[더지엠뉴스] 한중일 3국 외교장관이 오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문화 협력과 한반도 문제 공조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1~22일 일본을 방문해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21일 일본 측 주최 환영 만찬 후, 22일에는 본격적인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다. 회담에서는 작년 5월 열린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방향과 국제 정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일본에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사전 조율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한일, 한중 양자회담도 계획돼 있다. 한일 회담에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추진 중인 공동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중 회담에서는 하반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협력
[더지엠뉴스] ‘2024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가 내달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중국 상무부가 20일 밝혔다. 상무부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년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는 ‘중국-아프리카 협력 2035년 비전’의 첫 번째 3년 계획의 일환이다. 중국과 아프리카는 2021년부터 ‘9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탕원훙(唐文弘) 상무부 부장 보좌관은 “최근 수년간 중국-아프리카 실무협력은 풍부한 성과를 거두었고 중국과 아프리카 인민의 복지를 효과적으로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탕 보좌관은 그러면서 “중국은 15년 연속 아프리카의 최대 무역 동반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녹색 발전, 디지털 혁신 등 공사에 힘입어 중국 기업은 아프리카에서 대량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는 자원 원격 감지, 재생 에너지 및 생태 농업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10개 이상의 양자 공동 실험실 또는 공동 연구 센터를 건설했다”고 부연했다.
[더지엠뉴스] 한중, 한일, 중일 양자회담을 끝낸 한중일 3국이 27일 정상회의를 열고 경제·통상 및 인적 교류 분야 협력 재개 등을 놓고 논의한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코로나19와 미중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2019년 12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한중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 일본 기시다 후미오 일보 총리와 이날 정상회의를 갖는다. 정상회의는 한일중 세 나라가 3국 협력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중 3국은 회의에서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경제·통상 협력 △보건 및 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 및 안전 협력 등 6대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향을 끌어내는 것에 목표를 잡았다.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전날 양자회담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논의를 8년 만에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논의 대상엔 상품교역 분야 외에도 문화·관광·법률 분야까지 포함을 시키기로 했다. 반면한중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 총리와 기시다 총리는 같은 날 서울에서 양자회담을 먼저 갖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와 대만 문제 등을 놓고
[더지엠뉴스] 한중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서울에서 양자회담을 먼저 갖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와 대만 문제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27일 중국중앙인민정부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회담에서 “역사 문제와 대만 문제는 중일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관련된 주요 원칙이자 신앙의 기본 문제”라면서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이익의 핵심이자 마지노선이며 일본이 약속을 지키고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또 “중일 경제는 양국 국민에게 가시적인 이익을 가져왔으며 기술 혁신, 디지털 경제, 녹색 개발 및 제3자 시장 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면서 “중국은 계속해서 일본과 다방면, 경로, 차원의 우호교류를 전개하고 인적왕래를 더욱 촉진해 중일 우호협력의 여론 기반을 지속해서 공고히 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전 인류의 건강, 지구 해양 환경, 국제 공익과 직결된다”면서 “중국은 주요 이해당사자이며, 이에
[더지엠뉴스]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과 내일26~27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와 미중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2019년 12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마련된 자리다. 3국은 경제·통상 및 인적 교류 분야에서 협력 재개 구축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도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중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 일본 기시다 후미오 일보 총리와 이날 정상회의를 갖는다. 정상회의는 한일중 세 나라가 3국 협력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중 3국은 회의에서 △인적 교류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 △경제·통상 협력 △보건 및 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 및 안전 협력 등 6대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향을 끌어내는 것에 목표를 잡았다.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의 양자 회담도 별도로 정했다. 양측이 갈등으로 얽힌 관계를 풀 수 있는 해법을 찾을지 주목된다. 한중 정상회담은 한일 정상회담과 함께 26일에 열린다. 양측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논의할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