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전기차 확산이 가속되면서 충전 인프라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화웨이가 2026년 충전 네트워크 산업의 핵심 흐름을 10개 축으로 제시하며 전력망과 데이터, 교통 체계를 연결하는 구조 전환을 공식화했다. 26일 KIC중국에 따르면, 화웨이는 ‘2026 충전 네트워크 산업 10대 트렌드’를 발표하고 초고출력 충전 상용화, 전력망 통합 운영, 에너지 저장 연계 모델, 디지털 운영 플랫폼 고도화,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충전 인프라를 단순 설비가 아닌 지능형 에너지 네트워크의 구성 요소로 규정했다. 고출력 충전 기술은 산업 경쟁의 중심 변수로 부상했다. 메가와트급 충전 시스템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대형 화물차와 장거리 운송 차량의 전동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력 변환 효율을 끌어올리는 기술과 열 관리 설계가 병행 추진되며 충전 시간 단축을 실현하는 구조가 소개됐다. 충전 설비와 전력망의 실시간 연동은 또 다른 핵심 흐름으로 제시됐다. 충전 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전력 부하를 조정하는 지능형 제어 체계가 확산되고 있으며, 전력 흐름을 예측해 배분하는 운영 모델이 구축되고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저공 비행 영역이 새로운 산업 공간으로 편입되면서 통신망과 항법 체계가 국가 전략 인프라로 격상되고 있다. 중국이 중앙 부처 공동 명의로 저고도 정보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제시하며 하늘길 경제의 제도적 기반을 공식화했다. 1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Gongye he Xinxihua Bu)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를 포함한 5개 부처는 저고도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통신 산업 역량 강화 실행 의견을 공동 발표하고 전국 단위 저공 통신·감시·항법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문건은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저고도 물류, 공공 안전 관리 등 신흥 산업을 뒷받침할 디지털 기반 시설을 국가 차원에서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고도 300미터 이하 공역을 대상으로 한 통신 커버리지 확장이다. 기존 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의 안테나 각도 조정과 빔 최적화를 통해 지상 위주였던 전파 구조를 공중까지 확장하고, 수요가 집중되는 구역에는 신규 기지국도 단계적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위성통신과 지상망을 결합한 다중 네트워크 체계도 병행 구축해 외곽 지역과 산악 지형에서도 저고도 연결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통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주요 성정부들이 인공지능을 제조업 전반에 결합하는 산업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세대 성장 동력 재편에 착수했다. AI·로봇·저고도 경제를 묶은 신산업 패키지가 지역 산업 정책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중국 제조업 구조 전환의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15일 중국 산업·정책 당국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각 성정부는 올해 산업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AI+제조’를 설정하고 핵심 신산업을 중심으로 투자·기술·프로젝트를 동시에 확장하는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중국 경제를 떠받치는 주요 성들은 인공지능을 단순한 기술 분야가 아닌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핵심 수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광둥성은 이미 AI 핵심 산업 규모에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형 제조기업과 플랫폼 기업을 축으로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장성은 AI 컴퓨터와 AI 휴대전화 등 단말기 산업을 전면에 배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형 공업화 프로젝트를 확산시키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로봇 산업과 저고도 경제 역시 다수 성정부가 동시에 선택한 공통 전략 분야로 부상했다. 저장성은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신에너지 장비와 함께 저고도 경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각 성·시가 차세대 성장축으로 지목한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산업 재편 구도를 재정비하고 있다. 중앙과 지방이 함께 미래 기술군을 전략적으로 조율하며 고도화 체계를 넓히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2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방 정부들은 향후 5년 로드맵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항공우주, 바이오의약, 로봇공학,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서비스, 집적회로 장비 등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경쟁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랴오닝성은 먼저 전략 예측 체계를 확장하고, 신성장 산업을 기둥 산업으로 키우는 구상을 내놓았다. 지역 내 연구 인프라 확충과 제품 고도화를 맞물려 조정하고, 산업 사슬 전반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형태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이저우성은 85엑사플롭스 규모의 컴퓨팅 파워와 48개 핵심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전국 42개 도시를 잇는 초고속 계산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해당 지역의 클라우드 렌더링 서비스 사용자는 지난 8월 19일 기준 50개국·지역에서 20만 명을 넘었으며, 컴퓨팅·데이터·애플리케이션 융합 체계 강화를 지방 계획의 핵심으로 명시했다. 톈진시도 데이터 자원 공유와 신세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쓰촨성 청두(成都)의 톈푸신구(天府新区, Tianfu Xinqu)는 ‘공원 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로봇, 저고도 경제를 결합해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말 톈푸신구는 2050년까지 ‘공원 도시의 모범’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4일 KIC중국에 따르면, 신구는 육상·해상·항공 입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기술 실증 도시 구상을 추진 중이다. 이미 드론은 룽취안산(龙泉山, Longquanshan)과 루시허(鹿溪河, Luxihe)에서 산불 감시, 환경 모니터링, 전시장 보안, 고공 촬영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은 셔틀버스, 무인판매, 유람선, 지하철 환승 등에 적용되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톈푸신구는 중국 서부 지역 최초로 10기가 광섬유 기반 공유 오피스를 도입해 다수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4급 자율주행 선박은 누적 1,000km 이상 항해했으며, ‘신치우자오(新区造)’ 자율주행차는 하루 200명 이상에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시는 100회 이상 기술 검증을 완료해 모든 인프라가 사용자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장쑤(江苏, Jiangsu)성 무시(无锡, Wuxi)에서 ‘2025 지속가능 글로벌 리더스 대회’와 제2회 궈롄(国联, Guolian) 투자자 대회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자본을 끌어들여 현대 산업을 강화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7일 중국 관영 런민왕(人民网, Renminwang)에 따르면, 무시는 최근 몇 년간 ‘기술 혁신’과 ‘인재 육성’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산업·과학기술 혁신의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이 도시는 사물인터넷, 집적회로, 첨단장비 등 7개의 2천억 위안(약 38조 원) 규모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으며, 양자기술, 탄소중립, 수소에너지, 에너지저장 등 미래 산업 분야를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메타버스, 저고도 경제, 심해 장비 등 신성장 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무시는 A주 상장사만 125곳에 달하며, 114만 개의 기업이 활동 중이다. 2024년 기준 도시의 과학기술 진보 기여율은 69.5%를 넘었고, ESG 산업혁신센터와 ESG산업연맹이 출범했다. 개막식에서는 궈롄그룹 생태연맹이 공식 가동됐으며, ‘무석 산업 투자지도’도 함께 공개됐다. 1999년 설립된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상하이에서 개막한 중국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 Zhongguo Guoji Jinkou Bolanhui)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협력의 통로를 넓히며 세계 경제에 안정감을 더했다. 리창 총리는 고수준 개방과 제도형 개방을 꾸준히 확대하고 서비스업 전면 개방 시범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6일 중국 상무부(商务部, Shangwu Bu)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55개국·지역과 국제기구가 참여했고 해외 전시업체 4108곳이 43만㎡를 넘는 전시 공간을 채웠다. 리창 총리는 개막 연설에서 경제 건설을 중심에 두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는 최근 당이 ‘15·5’ 로드맵을 통해 2030년까지의 발전 방향을 정리한 흐름과 맞물린다. 주최 측은 “참가 규모와 기업 구성이 모두 새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500대 기업 290곳이 부스를 열었고, 미국 기업은 7년 연속 가장 큰 전시 면적을 확보했다. 상하이(上海, Shanghai) 현지에서는 폴크스바겐 글로벌 이사회 회의와 알파라발의 현장 경영회의가 동시에 잡혔다. 로레알의 니콜라스 이에로니무스 CEO는 현장 첫 방문 소감을 전하며, 중국의 고수준 개방과 예측 가능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이 ‘저고도 경제(低空经济)’의 핵심 거점을 상위 30개 도시로 추려 육성 체계를 가동했다. 30일 관련 자료에 따르면 상위권은 베이징(北京, Běijīng)과 선전(深圳, Shēnzhèn)이 이끌고, 상하이(上海, Shànghǎi)·광저우(广州, Guǎngzhōu)·시안(西安, Xī’ān) 등 대도시가 추격하는 다핵 구조가 확인됐다. 선정 기준은 기업 집적도, 투자 유치, 혁신 자원, 운항·관제 인프라, 실증·상용화 속도를 아우르는 종합 지표로 구성됐다. 상위 도시들은 항공우주·신소재·센서·전동 추진체·디지털 관제·저궤도 데이터 서비스 등 업·미들·다운스트림 전주기를 빠르게 갖추고 있다. 권역별로는 장삼각이 가장 두드러지고 환발해권이 뒤를 잇는 양상이다. 주삼각은 선전과 광저우를 축으로 주하이(珠海, Zhūhǎi)·둥관(东莞, Dōngguǎn)이 연계되는 입체망을 키우고 있으며, 청위권의 청두(成都, Chéngdū)·충칭(重庆, Chóngqìng)이 서부 확산의 교두보로 기능한다. 상위 30개 도시는 베이징(北京, Běijīng), 선전(深圳, Shēnzhèn), 상하이(上海, Shànghǎi), 광저우(广州, Guǎngzhō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에어모빌리티 엑스포가 중국의 미래 항공 산업 구상을 현실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시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앞두고 열린 첫 대규모 국제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개막한 ‘국제 첨단 에어모빌리티 엑스포’에는 전 세계 300여 개 기업이 참여했고, 세계 최초 공개 19건, 중국 최초 공개 25건의 기술이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중국의 저공역 경제가 기술·정책·인프라 삼박자에 힘입어 상용화의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전시 중심에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를 포함한 저고도 비행체, 도시 항공 인프라, 재난 대응, 물류, 여객 운송 등의 실용형 솔루션이 배치됐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오토플라이트(AutoFlight)는 5인승 eVTOL 기체 ‘프로스페리티(Prosperity)’의 축소 모델을 전시했다. 해당 기체는 한 명의 조종사를 포함해 총 5명을 수용하며, 최대 비행거리는 200km, 순항 속도는 시속 200km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체는 전기 추진 방식과 하이브리드 날개 구조를 채택해 전통 헬리콥터보다 소음과 탄소 배출을 줄였
저고도 항공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상하이에서 문을 열었다. 23일 개막한 ‘2025 국제 첨단 항공 모빌리티 엑스포’는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나흘간 진행된다. 행사는 저고도 항공 분야 기술과 자본, 정책의 통합을 촉진하고, 글로벌 산업 간 협력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과 함께 ‘저고도 경제 인프라 시스템 프레임워크’ 보고서가 발표되며, 세계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중국식 모델이 공개됐다. 올해 전시장 규모는 6만 제곱미터에 이르며, 전 세계 3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드론, 에어택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항공관제 솔루션 등 저고도 항공 전반을 아우르는 30개 이상 포럼과 함께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이번 엑스포의 핵심은 ‘고품질 저고도 경제 발전’이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항공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규범 제시와 국제 협력 체계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중 중국은 ‘중국식 저고도 인프라 표준화’ 모델을 공식적으로 내놓으며 글로벌 시장의 룰 세터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들어 저고도 항공 분야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