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뉴욕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가수 소유가 장문의 입장을 냈다. 비행 전 라운지에서 식사와 함께 주류를 소량 마셨고, 탑승 후엔 식사 시간만 확인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2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소유는 인스타그램에 “한국행 항공기 탑승 과정에서 오해가 커졌고 이후 모멸감을 느낄 만한 장면이 이어졌다”고 적었다. 그는 탑승을 마친 뒤 짐을 정리하고 승무원에게 식사 제공 시점을 물었다고 밝혔다. 영어 소통이 매끄럽지 않아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을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사무장과 보안 요원이 함께 왔다고 했다. 현장에 있던 한국어 구사 승무원이 상황을 설명하며 별문제가 없다고 확인했고, 항공편은 예정대로 운항됐다는 게 소유의 서술이다. 통로 대기 중 카트 이동을 위해 비켜 선 뒤에도 고압적 지시를 들었다고 주장했고, 동승 스태프가 한국어 메뉴판을 요청했으나 다른 언어 메뉴판이 전달되는 일이 반복됐다고 적었다. 전날부터 온라인에는 “만취 상태였다”는 목격담이 떠올랐고, 소유는 “라운지에서 소량만 음용했다”며 반박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으나 진술 공방은 이어지고 있다. 소유는 “보상이나 폭로가 목적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동일한 상황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뉴욕 일정을 마친 소유가 경유지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다. 오늘 자신의 SNS에 장시간 비행 중 한국인 승무원 호출 요청이 보안요원 호출로 번졌다고 적었다. 2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소유는 애틀랜타발 노선에서 식사 시간 안내를 확인하려고 한국인 승무원을 요청했다고 알렸다. 사무장이 태도를 단정했고 보안요원을 불렀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문제가 있다면 내리겠다”는 말까지 전하며 비행 내내 차가운 시선을 견뎠다고 적었다. 15시간 넘는 구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그 경험이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상처로 남았다고 서술했다. 본인은 델타항공 탑승권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앞서 걸스데이 출신 혜리는 2023년 8월 같은 항공사에서 좌석이 퍼스트에서 이코노미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항공사 측은 안전 운항을 위한 기재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한 바가 있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국과 중국이 상호 신뢰 속에서 협력의 새 장을 열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주한 중국대사 다이빙의 연설을 통해 제시됐다. 그는 양국 언론의 객관적 보도와 상호 존중이 중한 관계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중한 미디어 협력 포럼’에서 인민일보사(人民日报, Renmin Ribao)와 매경미디어그룹의 공동 개최를 축하하며 축사를 전했다. 그는 “중한 양국은 유구한 교류의 역사를 지닌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양국 정상의 리더십 아래 전략적 협력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이날 연설에서 중국의 발전 방향과 대외정책, 그리고 언론 협력의 중요성을 네 가지 측면으로 제시했다. 첫째로 중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과 사회적 안정, 둘째로 과학기술 혁신과 녹색 전환, 셋째로 개방·포용의 대외경제정책, 넷째로 독립적 자강 정신과 국제적 책임 의식이었다. 그는 “중국은 이미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자리잡았으며, 8억 명이 빈곤에서 벗어났고 중산층은 5억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액은 약 5천억 달러(약 690조 원)
[더지엠뉴스]프랑스 남부 툴루즈 거리를 걷던 한국인 여성이 뜻밖의 인종차별을 마주했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한국인 트위치 스트리머 진니티는 지난 7일 툴루즈 중심가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았다. 카메라를 들고 걷고 있던 진니티는 킥보드를 타고 다가온 프랑스 남성에게 폭언을 들었다. 그는 진니티를 향해 “뭘 찍는 거야? 더러운 여자야. 꺼져 이 더러운 창녀야”라고 외쳤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해당 남성은 진니티의 장비를 손으로 내리치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 놀란 진니티는 방송을 통해 “도둑은 아니고, 그냥 미친 남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얼굴을 찍고 있었을 뿐”이라며 “그를 촬영한 것이 아니었다. 여기는 공공장소인데…”라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도망쳐라”,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라”고 했지만, 그는 “신고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사건화를 망설였다. 이 장면은 곧바로 SNS에 확산됐다. 영상 속 프랑스 남성을 당국에 처벌해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면서 여론은 빠르게 들끓었다. 논란이 커지자, 에밀리옹 에스노 툴루즈 부시장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진니티가 겪은 일은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라며 “툴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