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글로벌사우스 단결을 강조하며 SCO가 새로운 국제질서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불확실성이 커진 세계 정세 속에서 SCO가 평화와 안정을 지킬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SCO가 창설 이후 상하이정신을 바탕으로 단결과 신뢰를 강화해왔으며, 실질적 협력을 통해 국제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가 합의 도출, 협력 동력 창출, 미래 청사진 제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다음 날 회원국 정상회의와 SCO플러스 회의에서 협력과 발전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국이 힘을 모아 이번 회의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환영만찬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별도의 환담을 나눴으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20여 개국 정상과 10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했으며, 톈진 선언문 채택과 함께 2035년까지의 SC
[더지엠뉴스]시진핑 국가주석이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면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국제 정세가 요동치는 상황에서도 중아 관계는 흔들림 없는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며 양국의 전략적 신뢰와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양국 간 정치적 상호 신뢰의 강화, 실질 협력의 심화, 국제 무대에서의 공동 대응 등을 통해 새로운 협력 국면을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은 아제르바이잔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하며, 상호 핵심 이익을 철저히 존중하는 외교 원칙을 재확인했다. 시 주석은 “일대일로(一带一路)” 협력 성과가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을 가져왔다고 언급하며, 향후 더 높은 수준의 전략 연계를 통해 협력을 확장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교육, 문화, 청년, 관광 등 인문 교류 강화와 지역 민심 기반 확대의 중요성도 덧붙였다. 무역·관세 관련 언급도 있었다. 시 주석은 “관세전쟁과 무역전쟁은 다자무역체제와 세계 경제질서를 해친다”며, 아제르바이잔과 함께 유엔 중심 국제질서 및 국제법 기반의 규범을 수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