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반응은 단순한 생리현상이 아니라, 특정 암 발병 위험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기됐다. 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증상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체내에 쌓인 결과로, 위암·식도암·췌장암 등 소화기계 암의 신호일 수 있다. 스코틀랜드 응급의학 전문의 마이클 므로진스키(Michael Mroziński) 박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술을 마신 직후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독성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가 해로운 농도로 체내에 축적됐다는 증거”라며 “이 물질은 위, 식도, 췌장을 포함한 상부 위장관에 매우 해롭다”고 말했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DNA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암 발생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특히 대장암, 간암, 유방암, 구강암 등 다양한 장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유전학 전문가 이아니스 마브로마티스(Yannis Mavromatis) 박사는 “이 같은 반응은 특정 유전자의 효소 결핍과 관련이 있으며, 아시아인을 중심으로 흔히 나타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알데하
[더지엠뉴스]배우 정가은이 연예 활동의 무대를 잠시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향한 진심 어린 발걸음을 내딛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 정가은’ 영상에서 그는 최근 택시 자격시험에 도전한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정가은은 시험장에서 교통 전문 유튜버 박래호와 인사를 나누며 “공부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실제로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시험 결과는 75점으로 기대했던 90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험이 정말 어려웠다”며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버지가 30년 넘게 개인택시를 하셨다”며, “식도암 수술 후 건강이 안 좋으신 아버지를 첫 손님으로 모시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 택시업에 대한 수입 전망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열심히 하면 월 천만 원도 벌 수 있다고 들었다. 대기업도 못 버는 수입이라더라”고 말하며, 생계에 대한 의지도 비쳤다. 정가은은 택시라는 직업에 대해 “이 일도 나쁘지 않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표현했고, 자격증을 받은 직후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의 대를 잇게 됐다”고 알리며 미소를 지었다. 정가은은 2016년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했고, 전 남편은 132억 원대 투자금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