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국가통계국은 27일, 올해 1∼3월 동안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총액이 1조5천93억6천만위안(약 297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해 작년 -3.3% 감소에서 반등했다. '규모 이상' 기업은 연간 매출 2천만위안(약 40억원) 이상으로, 이익 총액은 제조업 수익성 변동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1∼2월 이윤 총액은 0.3% 감소했지만, 3월 한 달 동안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국유기업 이윤 총액은 5천599억5천만위안(약 110조5천억원)으로 1.4% 줄었고, 민영기업 이윤 총액은 3천709억7천만위안(약 73조2천억원)으로 0.3% 감소했다. 외자기업과 홍콩·마카오·대만 투자기업은 3천883억5천만위안(약 76조6천억원)으로 2.8% 증가하며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농식품 가공업 이윤은 40.3%,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가공업은 33.6%, 특수설비 제조업은 14.2% 각각 늘었다. 반면 화학원자재·화학제품 제조업 이윤은 0.4%,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이윤은 3.1%, 자동차 제조업 이윤은 6.2% 각각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총 매출은 32조1천400억위안(약 6천
[더지엠뉴스] 뤄양몰리브덴(洛阳钼业)은 1969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비철금속 채광 및 가공 기업으로, 몰리브덴, 구리, 코발트, 텅스텐, 니오븀 등의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2007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데 이어, 2012년에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기업은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브라질에서는 주요 인산 비료 생산업체로 자리 잡았고, 글로벌 금속 무역 시장에서도 강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 <포춘> 중국 500대 기업 중 145위, <포브스> 글로벌 2000대 상장 기업 중 621위에 선정됐으며, PwC 글로벌 40대 광업 상장 기업 중 24위에 올랐다. 뤄양몰리브덴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광물 자원 확보에 주력해왔다. 2016년에는 26.5억 달러를 투자해 콩고의 구리·코발트 광산 TFM 지분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5.18억 달러로 IXM의 100% 지분을 확보하며 금속 무역 사업을 강화했다. 2024년 6월에는 TFM 혼합광물 프로젝트의 생산라인 3곳이 '이중 기준'을 달성하며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2024년 상반기 실적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