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자체 개발한 톤급 무인 수송기가 첫 비행에 성공하며 중형 무인 항공 물류 체계의 실질적 운용 단계에 진입했다. 기존 소형 드론을 넘어 대량 수송과 험지 운용을 동시에 겨냥한 플랫폼이 공식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11일 중국 관영 매체에 따르면, 톈마1000은 지난 일 시험 비행을 마치고 기본 비행 성능과 임무 전환 기능을 확인했다. 해당 기체는 중국북방공업그룹 산하 시안아이성기술그룹이 독자 개발한 중형 무인 수송기로, 물류 수송과 긴급 구조, 물자 공중 투하를 하나의 기체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체는 중국이 처음으로 공개한 중고도·저비용 무인 수송 플랫폼으로, 고산과 복합 지형에 대한 적응 능력과 초단거리 이착륙 성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활주로 여건이 제한된 지역에서도 이륙과 착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화물 수송과 공중 투하 모드를 신속히 전환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했다. 적재 능력은 최대 1톤으로, 일반 승용차 한 대 무게에 해당하는 화물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다. 최대 항속거리는 1800킬로미터로, 장거리 물자 이동이나 분산 거점 간 수송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민간 무인항공 산업이 제도권 진입의 문턱을 넘는다. 중형 복합익과 혼합동력 플랫폼을 결합한 무인항공기가 정식 형식 인증을 받으면서 민항 운용의 전제가 마련된다. 4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위펑웨이라이는 자회사 플랫폼인 150㎏급 E40H 민용 무인항공기 시스템이 중국민용항공 중남지역관리국으로부터 형식합격증(TC0105A-ZN)을 취득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중형 복합익 및 혼합동력 무인기 가운데 당국의 감항 요구를 충족한 첫 사례이자, 개정된 민용항공법 시행 이후 중국에서 최초로 형식합격증을 받은 무인항공기다. E40H는 복합익 구조를 통해 고정익의 항속 성능과 회전익의 이착륙 유연성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물류·재난 대응·특수 임무 등 다목적 운용을 염두에 둔 설계가 적용됐다. 혼합동력 체계를 채택해 장시간 체공과 운용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민항 당국이 요구하는 감항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이번 인증의 핵심으로 제시된다. 형식합격증 취득은 해당 기종이 설계·구조·성능 전반에서 민항 운용 요건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후속 양산과 상업 운항 허가의 전제 조건으로 작용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지엠뉴스]중국 정부가 외국기업의 시장 참여를 제한하는 항목을 줄이며 외국인 투자 장벽을 완화했다. 24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시장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2025년판)'를 발표했다. 리스트 항목 수는 2022년 117개에서 올해 106개로 감소했다. 공인 도장 제작업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됐고, 드라마 제작, 의약품 유통, 의료기기 정보 서비스 같은 분야에서 진입 제한이 완화됐다. 전국적 조치로는 8개 업종에서 제한이 철폐됐고, 지역별 조치로는 교통 물류, 차량 임차, 화물 운송 정보 등 17개 항목의 진입 제한이 사라졌다. 반면 무인항공기 운영과 전자담배 등 일부 신산업 분야는 새롭게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 개정은 2018년 도입 이후 네 번째로, 초기 151개였던 항목은 총 30% 가까이 축소됐다. 중국공산당은 지난해 열린 20기 3중전회에서 시장 진입 장벽 철폐를 공언했고, 이번 네거티브 리스트 개정은 해당 결정을 구체화한 조치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