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이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로봇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정부와 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두광다(杜光大, Duguangda) 당국자는 장쑤성(江苏, Jiangsu) 우시(无锡, Wuxi)에서 열린 포럼에서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두광다 당국자는 "중국은 생산, 공급, 판매까지 모두 포괄하는 완전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망을 구축한 유일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장쑤성 우시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전자학회 주최로 '2025 세계로봇대회-제1회 체화지능 로봇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의 중국 주요 로봇 기업이 참여했으며, 육상, 축구, 농구 등 다양한 경기가 열렸다. 당국, 학계, 기업 전문가들도 함께 모여 체화지능 로봇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대회에 참가한 로봇 가운데 광둥성(广东, Guangdong) 선전(深圳, Shenzhen) 도봇로보틱스(Dobot Robotics)가 선보인 '아톰'을 주목했다. '아톰'은 무릎을 곧게 편 채 민첩하게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초
[더지엠뉴스] 중국 선전의 Zhongqing Robotics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SE01이 인간에 가까운 동작과 걸음걸이로 해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중국 매체 펑파이 신문에 따르면 SE01은 1.7m의 키와 55kg의 무게를 갖추었으며, 초당 2미터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로봇은 32개의 관절 자유도를 바탕으로 팔굽혀펴기와 같은 고난도 동작도 수행 가능하다. 이 로봇은 항공 등급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며, 배터리는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탑재된 NVIDIA와 Intel CPU는 3D 장애물 회피와 경로 탐색 알고리즘을 지원하며, 고화질 카메라와 LiDAR 센서를 통해 정밀한 동작을 구현한다. Zhongqing Robotics는 SE01 외에도 연구 및 교육용 모델 SA01과, 소형 모델 PM01을 선보였다. SA01은 38,500위안의 가격과 완전 오픈 소스 기술을 제공하며,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PM01은 1.38m의 크기와 24개의 관절 자유도를 갖추었으며, 소형 설계로 유연한 동작을 가능케 한다. 창업자인 Zhao Tongyang은 "비용 효율적인 상용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