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비트코인이 11만 달러(약 1억 5천만 원) 선에서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SOL)가 알트코인 랠리의 중심에 서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더리움은 사상 최고가 돌파 후 조정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상승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주요 암호화폐 시황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거래량 둔화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방향성을 잃은 상태다. 특히 9월은 역사적으로 조정이 잦은 시기로, 단기 하락 압력이 시장 전반을 누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솔라나는 최근 ETF 승인과 글로벌 자산운용사 펀드 유입 소식에 힘입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이더리움과 함께 알트코인 시장의 대표 강세 종목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솔라나의 네트워크 확장성과 기관 자금 유입이 향후 가격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홍콩이 디지털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 정식 인가제를 도입하며 규제에 돌입한다. 당국은 9월 30일까지 첫 신청을 받아 엄격한 요건에 따라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31일 홍콩금융관리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허가제’가 공식 시행된다. 신청 대상은 반드시 홍콩 등록 법인 또는 승인 금융기관이어야 하며, 최소 2,500만 홍콩달러(약 45억 원)의 납입자본금을 요건으로 설정했다. 발행되는 모든 스테이블코인은 동일 통화 기준의 실물 자산으로 100% 담보돼야 하며, 각 통화 유형별로 자산풀을 분리해 운영해야 한다. 현금, 3개월 이내 은행예금, 1년 이내 고유동 국채, 중앙은행 담보 등만 담보자산으로 인정된다. 또한 발행인은 지갑 이용자의 실명 확인과 거래 추적 체계를 갖추고, 탈중앙형(비수탁) 지갑의 경우 추가 통제 장치를 적용해야 한다. 보고의무도 강화된다. 스테이블코인 유통량과 담보자산 구성 내역은 매일 작성해 매주 당국에 제출해야 하며, 외부 감사인의 인증 보고서도 매 회계기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당국은 “인가 절차는 계속 진행되겠지만, 초기에는 신청이 빠르고 준비가 철저한 소수 기업만
[더지엠뉴스]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과거 가상화폐 투자로 겪은 고통스러운 경험을 공개했다. 김동현은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 출연해 2022년 가상화폐 투자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고가의 주택까지 매각해 투자금을 마련했으나, 가격 하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방송을 촬영하다가도 투자한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는 걸 보며 생지옥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장모님의 집까지 팔아 자금을 확보했으나, 투자 손실과 함께 민망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또한, "투자 공부를 시작한 뒤 비트코인을 제외하고는 손댈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김동현은 "손실이 70~80%였던 상황에서 모든 것을 팔고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며, 이후 회복 과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과거에도 주택을 처분해 코인에 투자했으며, 현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80평대 아파트를 반전세로 얻어 거주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