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경주 회담 이후 “한중 관계가 전면적으로 회복됐다”며 “실용과 상생의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국이 제도적 협력과 경제적 안정의 토대를 함께 다질 것”이라며 회담의 의미를 직접 전했다. 지난 1일 양국 정상은 11년 만의 국빈 방한 계기 회담에서 ‘고위급 소통 채널 정례화’와 ‘인적·지역 교류 확대’를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이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라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사회제도와 이념의 차이를 넘어 신뢰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70조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이 금융시장과 교역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FTA 서비스·투자 협상도 가속화해 제도적 기반을 단단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실질적 협력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이 회담 자리에서 “가까운 시일 내 중국 방문을 기대한다”고 초청하자, 이 대통령은 “머지않아 중국을 찾아 양국 우호를 심화시키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메시지를 중국어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서울에서 열린 ‘지역 경제협력 및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실천’ 심포지엄에서 한중 양국이 본국통화 결제 확대와 다자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사는 중국외문국(中国外文局, Zhongguo Waiwenju)과 아시아태평양커뮤니케이션센터(亚太传播中心, Yatai Chuanbo Zhongxin),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공동 주최했다. 27일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커뮤니케이션센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위잉푸(余应福, Yu Yingfu) 부국장, 양젠핑(杨建平, Yang Jianping) 주임, 류솽얀(刘双燕, Liu Shuangyan) 주임, 중국교통은행(交通银行, Jiaotong Yinhang) 서울지점 황위신(黄育新, Huang Yuxin) 총경리 등 中 인사와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양규현 아주일보 사장 등 韓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위잉푸 부국장은 기조발언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의 핵심 원칙으로 주권 평등과 국제 법치, 다자 협력, 인본주의, 실행 중시를 제시하며 공동 발전의 틀을 재확인했다. 이어 열린 세션에서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제시된 대외개방 확대 방향이 소개됐다. 양국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