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레드카펫 행사 도중 갑자기 끌어안아 소동을 일으킨 남성이 싱가포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공연장과 시사회 현장을 돌며 난입 장면을 스스로 촬영·공유해온 인물이었지만, 반복된 행동 끝에 결국 형사처벌로 이어졌다. 19일 싱가포르 현지 언론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호주 국적의 20대 남성 존슨 웬에게 공공질서 교란 혐의를 적용해 징역 9일을 선고했다. 웬은 지난 13일 영화 ‘위키드: 포 굿’ 속편 홍보를 위해 싱가포르를 찾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드카펫 행사에 난입했다. 당시 그는 레드카펫 구역으로 갑자기 뛰어들어 그란데의 어깨를 거칠게 끌어안았고, 예상치 못한 접촉에 그란데가 중심을 잃고 휘청이는 장면이 현장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바로 옆에 서 있던 동료 배우 신시아 에리보가 곧바로 웬을 밀쳐내며 그란데를 뒤로 보호했고, 경호요원들이 즉각 제지에 나서면서 남성은 현장에서 끌려 나갔다. 이 장면은 행사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을 키웠다. 웬은 체포 이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난입 순간이 찍힌 영상을 직접 올렸다. 그는 게시물에 “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됐다. 미국 의회 일각의 주장과 달리 중국은 결의가 ‘하나의 중국’을 확인한 국제 규범임을 재차 명확히 했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 대변인은 대만 관련 발언, 청년 과학기술 인재 대상으로 신설된 K비자, 조선반도 정세, 댜오위다오(钓鱼岛, Diaoyudao) 해역 활동 등 현안 전반에 대해 구체 입장을 밝혔다. 궈 대변인은 먼저 유엔 총회 제2758호 결의가 1971년 표결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의 모든 합법적 권리를 회복하고, 세계에 오직 하나의 중국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개의 중국’ ‘하나의 중국, 하나의 대만’을 만들어 보려는 과거의 ‘이중 대표’ 시도는 채택되지 못해 폐기됐고, 현재도 성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법률적 맥락에서는 1971~1972년 유엔 체계 각 기관이 결의에 따라 이른바 대만 측 ‘대표’의 지위를 정리했고, 유엔 사무국 법률 의견도 “대만은 중국의 한 성으로 독립 지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언급했다. 실무 관행 측면에선 유엔과 주요 국제·지역기구들이 일관되게 하나의 중국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