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돈가스 가격이 지난해 1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돈가스류 평균 가격은 2019년 8,666원에서 2024년 1만766원으로 상승했다. 매출 상위 10개 음식 중 돈가스 가격은 두 번째로 높은 24.2%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1만 원을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메뉴는 우동으로, 2019년 5,315원에서 2024년 6,619원으로 24.5% 상승했다. 이 외에도 호두과자 가격은 같은 기간 4,014원에서 4,823원으로 20.2% 올랐으며, 카페라떼와 라면류는 각각 7.7%, 8.7%의 상승률을 보였다. 도로공사는 라면을 ‘실속 상품’으로 지정해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한편, 일부 휴게소에서는 조리 로봇을 도입해 라면과 커피 등의 저렴한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이후 설·추석 명절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아메리카노로, 연휴마다 10억~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총 199억 원어치가 팔렸다. 뒤이어 호두과자가 169억 원, 우동이 117억 원, 떡꼬치가 1
[더지엠뉴스] 술을 마시면 반복적으로 소변 실수를 저지르는 아내 때문에 고민하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결혼 6년 차의 30대 부부로, 아내의 과도한 음주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A씨는 "아내가 일주일에 6일을 술을 마시고, 그중 3일은 만취한다"고 토로했다. 문제는 술을 마신 후 통제력을 잃고 반복적인 실수를 한다는 점이다. A씨는 "아내가 술에 취하면 그 자리에서 실수를 하고, 정신이 들면 화장실에 가긴 하지만, 심하게 취했을 때는 화장실조차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심지어 최근에는 하루에 세 번이나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아내의 실수를 매번 내가 해결해야 한다"며 "한 번은 일부러 치우지 않고 기다려봤지만, 아내는 술에서 깬 후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몇 년 동안 반복된 이 같은 상황에 지친 그는 "이혼을 고려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이혼을 고려하기보다는 치료가 우선"이라며 "아내의 문제는 단순한 습관이 아닌 심각한 상태로, 생리적 제어 능력 상실을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더지엠뉴스]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이 필리핀에서 강제로 마약을 투약당했다고 주장하며 자수했지만, 경찰은 강제성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필로폰, 합성대마 투약)로 김나정을 불구속 송치했다. 김나정은 지난해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스스로 SNS를 통해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당했다"고 고백하며 공항에서 자수했다. 김나정은 경찰 조사에서 "필리핀의 한 사업가가 나를 강제로 묶고 안대를 씌운 채 마약을 투약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나정이 제출한 영상과 자료만으로는 강제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현지 당국과 협조해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김나정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더지엠뉴스] 이르면 4월부터 약국과 병원 등에서 빨간 십자 모양의 ‘적십자 표장’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9일 특허청으로부터 적십자 표장의 상표등록출원과 관련한 ‘출원공고 결정서’를 받았다. 출원공고는 상표 등록에 문제가 없음을 알리는 절차로, 공고 후 두 달 동안 이의 신청이 없으면 등록이 확정된다. 적십자 표장이 상표로 등록되면, 병원과 약국에서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상표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적십자사는 지난 2023년 적십자 표장을 의약품, 의료기기, 병원 및 약국 등 3개 상품군에 대해 상표 등록을 출원했다. 국제법과 국내법은 적십자 표장을 무력충돌이나 재난 상황에서 적십자 활동을 보호하는 목적 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는 무단 사용 시 1천만 원 이하의 벌금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법적 근거가 미약해 병원과 약국 등에서 계속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뮤직뱅크’ 무대에서 적십자 표장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가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며 논란을 수습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더지엠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체포된 다음 날,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이자 윤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 씨가 경기도 양평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포착됐다. 22일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의 한 요양원에서 나와 스크린 골프장을 찾았다. 최 씨는 운전기사와 함께 요양원을 출발해 인근 음식점을 경유한 후, 골프장으로 향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최 씨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약 1시간 동안 머물렀으며, 이후 운전기사가 골프채를 챙겨 차량에 실었다. 최 씨는 골프장 입구에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걸어 나왔으며, 한 손에 음료를 들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장 관계자는 최 씨에 대해 "자주 방문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날 때 가끔 오시는 편"이라며, "운동하러 오는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최 씨의 골프장 방문은 윤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 사상 최초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지 하루 만이어서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최근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와 관련된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최 씨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진상조사특별위원회에서 "윤
[더지엠뉴스] 전자레인지는 간편한 조리 도구이지만, 특정 식품을 데울 경우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양소 파괴부터 화재 위험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브로콜리, 피망, 녹색 잎채소는 전자레인지로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열에 의해 비타민 C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채소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이다. 조리된 닭고기와 소고기는 전자레인지로 데울 경우 맛과 질감이 변질될 수 있다. 특히 닭고기는 지방이 산화하며 수분이 증발해 원래의 풍미를 잃게 된다. 냉동 고기는 전자레인지보다는 냉장 해동이 안전하다. 배달 음식을 일회용 용기째로 데우는 것은 환경 호르몬 노출 위험이 있다. 폴리스티렌(PS)이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재질은 전자레인지 가열 시 유해물질이 방출될 수 있어, 반드시 용기 표면의 재질 확인이 필요하다. 컵라면을 전자레인지로 익히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스티로폼 용기는 열에 녹아 화학 물질이 국물에 스며들 수 있으며, 은박지는 불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안전을 위해 사기그릇에 옮겨 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달걀은 전자레인지 사용 시 내부 압력이 급격히 증가해 폭발 위험이
[더지엠뉴스] 인천 부평역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점주가 고객을 비하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건은 한 여성 고객이 주문한 바닐라라테가 아메리카노처럼 보인다며 점주에게 문의한 것이 발단이었다. 점주는 음료가 정상적으로 제공됐다고 설명했지만, 이후 해당 상황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고객을 조롱하는 음성을 삽입했다. 문제의 영상에서 점주는 "망막에 기생충이 드글드글 거리는 X아. 이게 X발 무슨 아메리카노야"라는 막말을 덧붙이며 고객을 ‘망막 기생충 빌런’이라고 표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소비자들은 분노했고, 해당 카페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하는 등 거센 비난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점주는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고객에게 직접 사과했으나,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SNS 계정을 삭제했다.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해당 점주가 과거에도 SNS에서 부적절한 게시물을 올려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고, 고객 응대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누리꾼들은 점주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카페의 신뢰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불면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10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10년간의 업무 방식과 수면 패턴을 분석한 결과, 사무직 근로자들의 불면증 위험이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대 근무를 하거나 야간 근무를 하는 근로자들은 낮잠 등 추가 수면이 필요할 확률이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을 겪는 근로자의 90%는 10년 넘게 해당 증상을 지속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을 장기간 겪으면 심혈관 질환, 당뇨병, 우울증 등의 위험이 최소 72%에서 최대 188%까지 증가할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클레어 스미스 교수는 “근무 중 틈틈이 일어나 걷거나 간단한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불면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퇴근 후에는 업무와 휴식 시간을 확실하게 구분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사무실 환경에서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이 불면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정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불면증을 예방
[더지엠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늘(20일)부터 23일까지 총 19종의 음료를 대상으로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사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에스프레소 및 콜드 브루 제조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음료는 카페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라멜마키아또 등 13종의 에스프레소 음료와 콜드브루,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등 6종의 콜드브루 음료가 포함된다. 특히, 에스프레소 음료는 디카페인 옵션도 적용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매장 내 방문 주문 시 "Wonder Size Up" 아이콘이 붙은 메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다만, 배달의민족, 네이버 주문 등 외부 채널 주문과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한 결제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사이렌 오더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 및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가 없는 고객도 매장에서 파트너 주문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에스프레소 애호가들에게는 이번 이벤트가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
[더지엠뉴스] 박소영 MBC 아나운서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된 집회에 참석했다는 소문을 강력히 부인하며 입장을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 집회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나와 관련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에서 허위 사실 유포와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주변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일부는 MBC 취재진을 위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가운데 박소영 아나운서가 집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루머가 퍼지자, 그는 즉각 이를 반박하며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최대 20일간 구금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다.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박소영 아나운서는 "허위 정보로 인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MBC는 현재 추가 입장 발표를 검토 중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