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녀 영어 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영어유치원과 사교육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콘텐츠 ‘이웃집 남편들’에 출연한 샘 해밍턴은 래퍼 슬리피, 개그맨 곽범, 송하빈과 함께 자녀 교육 문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영어 유치원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자, 샘 해밍턴은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하는 이유는 아빠가 호주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든 아이에게 영어가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영어를 평생 쓰지 않는 사람도 많다. 기본적인 소통만 가능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슬리피는 자녀 유학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그는 "아이만 영어를 잘하고 부모는 못하면 아이가 민망해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예 유학 자체를 고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샘 해밍턴은 영어 교육은 유치원보다 가정환경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어유치원에서 아무리 배워도 집에 와서 영어를 안 쓰면 다음날이면 다 잊힌다. 일상에서 계속 들어야 자연스럽게 체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 내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최근 LABUBU 인형을 둘러싼 소비자 열기가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넘나들며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팝마트(Pop Mart)가 한국과 영국에서 해당 제품의 오프라인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3일 팝마트는 자사 공식 채널을 통해 LABUBU 봉제 인형 및 관련 키홀더 전 라인의 오프라인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현장 혼잡으로 인한 안전 사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최근 한국 내 일부 팝마트 매장에서 심야 대기행렬과 구매 과정에서의 충돌, 경찰 출동 등의 혼란이 이어진 데 따른 대응이다. 특히 일부 지점에서는 통제되지 않은 인파가 몰려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현장 질서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커졌다. 팝마트는 2018년 LABUBU 시리즈를 출시했을 당시만 해도 자사 대표 IP는 MOLLY, SKULLPANDA, DIMOO 등이었지만, 2024년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LABUBU의 글로벌 인기 급등은 블랙핑크 멤버 리사(LISA)의 SNS 게시물을 기점으로 촉발됐다. 그는 지난해 4월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국내 항공사 소속 사무장이 싱가포르 현지 호텔에서 여성 후배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뒤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범행은 피해자를 ‘멘토’로 따르던 직속 선배가 저지른 일이었다. 14일 싱가포르 언론에 따르면, 현지 법원은 지난 11일 한국인 항공사 사무장 A씨(37)에게 징역 4주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27일, 동료들과 함께 머무르던 싱가포르 시내 호텔에서 여성 부하 직원 B씨의 화장실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숨겨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일 B씨는 A씨와 동료 승무원들을 자신의 객실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그 사이 A씨는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수건으로 덮어 위장했다. 하지만 B씨가 손을 닦으려다 카메라 렌즈를 발견했고, 즉시 호텔 직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결과 해당 장비는 전원이 켜진 상태였으며, 저장된 영상 내용과 A씨의 동선 등을 통해 신원이 특정됐다. A씨는 다음 날 귀국 조처로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달 16일 싱가포르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해 재입국하던 당일 현장에서 체포됐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B씨는 A씨를 멘토이자 신뢰할 수 있는 상사로 여기고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직장 상사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위자료 판결을 받은 여성이 관계의 시작과 전개, 그리고 법적 책임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상대 남성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를 묻는 사연을 통해 다시금 불륜 손해배상 소송의 구조에 문제를 제기했다. 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소개된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아버지를 어린 나이에 잃고 홀로 직장생활을 견디던 중 유부남 상사로부터 반복적인 호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회식 자리에서 제가 술에 취했을 때, 그가 저를 모텔로 데려갔고, 이후 자연스럽게 관계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결국 상대 남성의 배우자가 이를 알게 됐고, A씨를 상대로 위자료 2000만 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배우자의 청구를 받아들였고, A씨는 대출을 받아 위자료, 지연손해금, 소송 비용까지 부담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과 이혼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책임을 제가 지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제가 20% 잘못했다면, 그 사람은 80% 이상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안은경 변호사(법무법인 신세계로)는 “불륜이 공동 불법행위인 만큼, 상대방 남성에게도 일정 부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텐센트가 한국 게임사 넥슨을 인수한다는 소문에 대해 내부 관계자가 명확히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넥슨 창업자 가족과 어떠한 접촉도 없었고, 인수 계획도 세운 적 없다”고 밝혔다. 13일 보도에 따르면, 앞서 일부 매체는 텐센트가 넥슨을 150억달러(약 21조 원)에 인수할 계획이며 창업자 측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지분 구조에 따르면 넥슨의 최대 주주는 창업자 김정주 전 회장의 가족이 소유한 지주사 NXC로, 전체 지분의 48.42%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10.51%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으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고, 텐센트는 과거 일부 게임의 유통을 맡아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게임 업계에서는 넥슨의 실적 하락과 구조조정 이슈로 인해 잦은 매각설이 나왔으나, 이번에도 인수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의 한 목욕탕에서 여탕과 남탕 표시가 뒤바뀐 탓에, 20대 여성이 알몸 상태로 남탕에 잘못 들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달 27일 새벽 2시께 “여탕인 줄 알고 들어갔더니 남탕이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남성 두 명이 엘리베이터 버튼 옆의 남탕과 여탕 안내 스티커를 바꿔붙이는 장면이 찍혔다. 이들은 전날인 26일 밤 11시께 목욕탕에 도착한 뒤 스티커를 바꿔붙이며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피해 여성은 남탕에 들어선 뒤 남성 이용객과 마주쳐 놀라 급히 밖으로 뛰쳐나왔으며,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욕탕 업주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예전에도 남성들이 장난으로 스티커를 바꿔놓은 적이 있어 출입을 금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남성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기 위해 추적 중이며, 영상 분석을 통해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경찰은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업소의 표시관리 실태와 유사한 장난 사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배우 이민정이 도쿄 자유여행 중 겪은 예상 밖 상황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무계획으로 떠난 여정 속에서 촬영을 거절당하는 일을 겪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제작진이 질질 끌려다닌 도쿄 여행기”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민정은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아무 계획 없이 움직이겠다”며 제작진에게 쫓아오라고 통보했고, 제작진은 섭외 없이 따라다니는 즉흥 촬영에 돌입했다. 도쿄 타워 부근 쇼핑센터에서 그는 딸을 위한 원피스를 발견하고 카메라를 켜려 했지만, 직원으로부터 촬영을 정중히 거절당했다. 이에 이민정은 카메라 없이 쇼핑을 이어갔고, 당시 상황은 음성만으로 전해졌다. 직원은 “정말 아름답다. 혹시 모델이냐”고 묻자, 이민정은 “배우다”라고 답했다. 이어 모자 가게에서도 촬영을 허락받지 못해 쇼핑은 계속됐지만 영상은 담기지 않았다. 도쿄 전망대 입장 불가, 카페 힐링, 거리 촬영 실패 등 이민정의 여정은 예측 불허의 전개를 보였고, 이를 담은 브이로그는 현실적인 여행기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개그우먼 이국주가 과거 대중교통에서 당한 폭행 경험을 고백하며, 지하철에 대한 깊은 공포를 드러냈다. 현재 일본 도쿄에 체류 중인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 열쇠를 잃어버린 사연과 함께 당시 겪은 트라우마를 자세히 전했다. 11일 영상에 따르면, 이국주는 집 열쇠를 분실한 뒤 부동산 직원을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탔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 한 잔 마시러 나왔는데 진정이 안 됐다”며 “결국 열쇠를 받으러 갔는데 택시비가 10만원이나 나왔다. 일본 택시 정말 비싸다. 그래도 지하철은 도저히 못 타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을 피하는 이유로 학창시절 겪은 버스 폭행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는 중이었다”며 “차가 출발하면서 어떤 여성과 발이 부딪혔는데, 제가 ‘괜찮다’고 하고 지나가려 하자 그 여성이 ‘미친X이야’라고 하며 제 머리를 기둥에 그대로 내리찍었다. 정신 없이 맞았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경험도 있었다. 일주일 뒤 같은 노선을 반대 방향으로 타고 귀가하던 중, 한 어르신에게 자리를 양보했는데, 그가 말을 걸며 가방을 들고 내려버렸다는 것이다. 이국주는 “따라 내렸더니 ‘너무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첫 전화 통화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축하한 뒤, “중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수교 이후 33년간 이념과 체제의 차이를 뛰어넘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심화해왔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의 초심을 잊지 말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확고히 하며,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할 뿐 아니라,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 정세 속에서 중요한 확실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계층의 교류를 강화해 전략적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체제를 함께 수호하고, 글로벌 및 지역 산업 공급망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문화와 인적 교류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중한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여론 기반을 다지고, 쌍방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하며, 양국 관계가 흔들림 없이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