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대중국 수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선 수출 품목을 소비제품으로 다변화하고 2, 3선 도시 등으로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공급망 분석을 통해 살펴본 한·중 무역구조 변화와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국가 차원에서 원자재가공품 대중국 수입 의존도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과 같은 다자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고, 원자재 가공·제련 기술 국산화를 위한 중장기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12일 KITA에 따르면 지난 20여년간 한국의 제1교역국으로써 지위가 공고했던 중국과의 무역 구조가 변화를 맞고 있다. 미·중 패권 경쟁과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반에서 역내 국가간의 무역 비중이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중국의 역내무역비중은 오히려 감소하면서 한·중 양국의 상호의존도 관계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이후, 중국은 자급률 제고와 기술수준 향상으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로부터의 중간재·최종재 수입 비중이 감소하고 1차산품 수입이 확대됐다. 또 중간재 제조 역량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 진입하면서, 수출에서는 고위기술 및 중위기술
■혁신적인 투자 방식 ‘신금융 기업’ ‘디관퉁그룹(滴灌通集团)’은 금융 기술을 통해 글로벌 자본과 소형 기업을 연결하는 거래소로, 수익을 자산 유형으로 분류하는 ‘데일리 이익 분배 상품’을 개발했다. 즉 기업은 지분을 양도하지 않고도 이익을 매일 투자자와 일정한 비율로 분배해 투자자에게 투자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투자 방식으로 ‘디관퉁’은 단기간 내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기업 공식 웹 사이트에 따르면 2021년 설립된 ‘디관퉁’은 이미 리테일, 요식, 서비스, 문화·스포츠 산업 등 4개 주요 분야에 1000개 이상의 매장에 투자를 완료했다. 2023년 4월 설립된 ‘신시왕(鑫禧旺)’과 ‘싱뎬퉁(星店通)OpenGMV’의 경우 디관퉁 이전에 유사한 형식의 신형 창업투자로 자금을 조달받기도 했다. ■과열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커피 산업’ 2023년 커피 산업은 가장 활발한 소비 산업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았다. 우선 업계 내 유명 브랜드의 커피 산업 진출이다. 2023년 12월 로손(LAWSON) 편의점이 커피 산업 진출을 발표한 뒤 스자좡(石家庄)에 첫 번째 지점을 오픈했다. 같은 달 차바이다오(茶百道) 커피의 산하 브랜드
[더지엠뉴스] 세계 톱5 전시사인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uesseldorf)가 “세계 인쇄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것은 중국”이라고 극찬했다. 1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메쎄 뒤셀도르프 마리우스 벨러만 아시아 센터장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은 기술이 앞서고 혁신력이 강하며 발전 속도가 빠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메쎄 뒤셀도르프는 5월 28일~6월 7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인쇄 산업 전시회 ‘드루파(DRUPA) 2024’ 주최사다. ‘드루파’는 현재 글로벌 인쇄업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수준이 높은 국제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5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16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벨러만 센터장은 지난 회와 비교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업체 수는 거의 2배 늘어난 400여개에 달한다면서 중국의 전시 참가 업체 수는 모든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며 중국 기업이 선보인 새로운 기술·장비·솔루션은 전시회가 주목하는 초점이라고 소개했다. 또 “디지털 전환과 녹색·지속 가능한 발전이 현재 글로벌 인쇄 산업의 핵심 주제이자 중국 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핵심 분야로 자리 잡았다”며 “중국은 전통적인 인쇄 생산 대국의 역할
[더지엠뉴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창업 투자와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계속 촉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향후 실무부처의 후속 조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중국 국무원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상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창업 투자를 발전시키는 것은 과학기술, 산업, 금융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투자 모집과 관리 등 산업 전체 사슬에 대한 지원 정책을 최적화하고 보험자금, 사회보험기금 등이 장기투자를 전개하도록 권장하며 외자창투기금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출구 경로를 넓히며 인수합병과 재편, 지분 이전 등과 같은 정책을 개선하고 기업가 정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부동산과 관련해선 "부동산업 발전은 대중의 직접적인 이익은 물론 경제 운영, 금융 안정과 관계가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 수급관계의 새로운 변화를 충분히 인식하고 양질의 주택에 대한 대중 기대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발전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가속화하고 '시장 + 보증' 주택 공급 시스템을 개선하며 관련 기본 시스템을 개혁하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
[더지엠뉴스] 1972년 설립된 ‘장쑤장뎬과학기술주식회사(江苏长电科技股份有限公司, 이하 장뎬커지)’는 세계적인 집적회로 제조 및 기술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장뎬커지는 집적회로 시스템 통합,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제품 인증, 웨이퍼 중간 테스트, 웨이퍼 레벨 중간 패키지 테스트, 시스템 레벨 패키지 테스트, 반도체 완제품 테스트 등을 포함한 반도체 완제품 제조 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해 전 세계 반도체 고객들에게 일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도로 집적화된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 2.5D/3D 패키지, 시스템 레벨 패키지(SiP), 고성능 플립칩 패키지 및 첨단 와이어 본딩 기술을 통해 장뎬커지의 제품, 서비스, 기술은 네트워크 통신, 모바일 단말기, 고성능 컴퓨팅, 차량 전자, 빅데이터 저장,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산업 스마트 제조 등 주요 집적회로 시스템 응용 분야를 커버한다. 아울러 장뎬커지는 중국, 한국, 싱가포르에 생산 기지 6곳과 연구개발(R&D)센터 2곳을 설립하였으며 20여 개국과 지역에 비즈니스 기관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밀접한 기술 협력 및 효율적인 산업체인를 지원한다. ■경영현황 2023
[더지엠뉴스] 한중우호와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윤석호)와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손을 맞잡았다. 이로써 양측의 업무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한중도시우호협회는 5일 오후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 소재 왕징(望京) 소호(SOHO) 회의실에서 ‘한중 중소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수출과 협력, 유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기식 회장과 서강옥 경제부회장, 권완근 한중경제협력센터 사무국장(코차코퍼레이션 대표), 김형학 베이징 지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에서는 윤석호 회장과 천호장 수석부회장, 김병권 부회장, 김상아 사무과장, 최대희 PNG 베이징 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권 회장은 "한중 경제협력은 한중 관계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설립한 한중경제협력센터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한중 중소기업들의 수출과 유통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최대 시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중도
[더지엠뉴스] 중한(후이저우)산업단지는 웨강아오(粵港澳)대만구의 중요한 한중 협력 플랫폼으로 새로운 ‘일대일로’이니셔티브 협력 플랫폼이기도 하다. 해당 산업단지는 중한 자유무역협정(FTA) 선도 시범구, 국가 대외 개방 신고지, 광둥성 혁신 구동 발전 견인차 건설을 목표로 2017년 12월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취득하고 2018년 6월 착공됐다. 후이저우시는 유구한 역사를 보유한 도시로, 행정구역으로 지정된 지 2200여년, 성곽이 세워진 지 1400여년이 된 중국 역사의 유명한 문화 도시다. 또 후이저우시는 현대적인 활기로 가득 찼으며, 중국 웨강아오대만구 동쪽 해안이라는 우월한 지리적 우세하다. 2017년 12월, 중국 국무원은 후이저우 산업단지 설립을 허락한 이후 후이저우시는 웨강아오 대만구 11개 도시권 경제 체제와 한국의 전면적인 협력의 창구 도시가 되어, 한국 각계각층과 긴밀한 협력을 주고받으며, 양국 및 양 지역의 경제협력과 발전을 한층 더 강화했다. ■단지 분포 후이저우 산업단지는 총계획 면적이 94㎢로 산업 배치와 기능구획에 근거해 중카이(仲恺)첨단지구 첨단산업합작구, 퉁후(潼湖)생태지혜구, 다야완(大亚湾) 화학 항만 보세구, 후
[더지엠뉴스] 보저우시는 안후이(安徽)성 관할 지급시로, 안후이성 서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화베이 평원의 남쪽, 안후이성과 허난성이 교차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시 전체의 행정 면적은 8,374㎢에 달한다. 지난해 보저우시 국내총생산(GDP)는 2215억 8000만 위안(전년대배 6.3%)으로 안후이성에서 3 위에 올랐다. 그중 첨단 중의학 산업 규모는 1852억 5000만 위안( 11.3%)로 기록됐다. 이처럼 보저우시는 ‘중의학의 도시(中华药都)’로 유명하며, 지방정부의 지원 속에서 ‘세계 중의학의 도시’ 건설에 힘쓰고 있으며, 첨단 중의학 산업 체계를 형성했다. 현재 보저우시에는 중국의 의약 100대 유명 기업 73곳, 생산규모 1억 위안 이상 의약 기업 126곳이 입주해 있다. 또 화차(花茶꽃을 찻잎 사이에 끼워 만든 차) 생산량은 전국 90%를 차지하며, 국가 중의약 전승 혁신 발전 시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보저우시 산업 체인 배포 보저우시의 밀, 옥수수를 대두로 전국 주요 식량 생산지 중 하나이며 경제작물은 주로 옥수수, 면화, 담뱃잎, 채소들이 있다. 2022년 총 생산량만 해도 516만 6000톤을 기록했다. 보저우시의 전략적 신흥
[더지엠뉴스] 1990년 설립된 ‘항저우고신구(杭州高新区)’와 1996년 세워진 ‘항저우빈장구(滨江区)’가 2002년에 하나로 통합돼 ‘항저우 고신구(빈장)’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고신구는 첨단기술 산업과 전략적 신흥산업을 중심으로 핵심 제어 칩 설계부터 센서 및 단말기 설비 제조, 네트워크 통신 장비, 정보통신(IT) 소프트웨어 개발, 사물인터넷 시스템 통합, 전자상거래, 금융 서비스, 스마트 의료 등 응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체인과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阿里巴巴), 화산통신(华三通信), 하이캉웨이시(海康威视), 다화주식(大华股份), 중쿵그룹(中控集团), 쥐광커지(聚光科技) 등 기업들을 육성했으며 이러한 기업들은 전체 항저우 산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발전 성과 중국 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 첨단기술개발구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항저우 고신구는 169개 국가급 고신구 가운데 5위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차지했다. 2023년 항저우 고신구 지역의 국내총생산(GDP)는 2467억9000만 위안(전년대비 8%), 규모 이상 산업의 부가가치는 883억4000만 위안(7%)에 달했다. 항저우시에서 1위다. 항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