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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수)

中 대사 "정확한 중국 이해가 한중 우호의 첫걸음"

한중 관계 30년 성과 강조… 민간 교류 확대 의지 밝혀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측이 한국 사회 각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중국 이해’를 강조하며 한중 우호 증진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다. 다이빙(戴兵, Dai Bing) 주한 중국대사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중국특색대강당’ 행사에 참석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촉구했다.

 

25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 24일 행사에서 ‘정확한 중국 이해와 한중 우호 증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한국 교육계 인사, 기업 관계자, 중국 유학 경험자 모임, ‘한어교’ 대회 수상자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다이빙 대사는 강연에서 “최근 중한 정상 간 통화를 통해 양국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자는 중요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는 양국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위한 중대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중국은 경제, 교육, 과학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루었고, 중한 간 호혜 협력은 양국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서로 돕는 이웃으로서 중한 관계는 더 깊어질 수 있다”며 “경제와 무역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인문 교류를 통해 양국 민심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강연이 끝난 뒤 다이빙 대사는 참석자들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한중 우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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