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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토)

"여자랑 누워 20분간 낮잠 3만원, 하룻밤 50만원"

독특한 외로움 해결 방식으로 전 세계 관심, 일본의 신종 카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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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현대 사회의 고독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일본의 독특한 카페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쿄에 위치한 '소이네야 카페'는 고객들에게 포옹, 무릎 베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 잠을 자는 경험을 상품화했다. 이 카페의 주요 서비스는 20분 동안 낮잠을 자는 옵션으로, 약 3만 원(3000엔)을 지불해야 한다. 하룻밤을 보내고자 한다면 약 50만 원(5만 엔)이 필요하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더 특별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9300원(1000엔)을 추가하면 직원의 무릎에 머리를 기대거나 3분간 포옹하는 등의 옵션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직원과 눈을 마주치거나 등을 토닥거리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페 측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직원 보호를 위해 고객의 과도한 신체 접촉은 엄격히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외로움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이 같은 서비스가 사회적 고립을 심화시키거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편, 일본 내 연구에 따르면 젊은 세대의 상당수가 친밀한 관계에 대해 회피하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가 '소이네야 카페'와 같은 독특한 사업 모델을 탄생시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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