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외교 수장을 맡고 있는 왕이(王毅, Wang Yi)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미국의 대중국 관세 조치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12일, 그는 베이징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관세 공세를 거론하며, "미국은 자기 이익만 앞세우고 다자무역 체제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담은 12일로, 왕이 주임은 "미국이 제멋대로 행동하면 역사의 수레바퀴는 뒤로 굴러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중국이 주권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과 규칙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왕이 주임은 중국이 강권에 맞서는 것은 세계가 다시 '약육강식의 밀림'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란 핵 문제, 미국·영국·호주의 핵잠수함 협력 등 국제 핵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IAEA의 중립적 역할을 강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에 화답하며 중국이 유엔 시스템과 국제기구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보내온 점을 높이 평가했고, 중국과의 전방위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0
[더지엠뉴스]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독립 검증을 마치고, 주변국의 우려를 반영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1월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첫 독립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중국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검출된 삼중수소(트리튬), 세슘-137, 스트론튬-90 등의 방사능 농도는 정상 수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이번 검증 결과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일본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방류를 진행한 것은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이 약속한 국제 감시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중국은 지속적으로 독립적인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남중국해 문제 개입과 관련해 마오닝 대변인은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며, 중-필리핀 간의 문제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녀는 미국과 필리핀의 군사 협력이 지역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중국은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결정에 대해 중국은 유감을 표명하며, "기후
[더지엠뉴스-thegmnews] 중국 정부가 주가에 개입하는 1인 미디어에 칼을 빼들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중국은 자국의 사실상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중국이 일본과 후쿠시마 오염수를 놓고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중국 1인 미디어에 사정당국 ‘칼날’ 중국 공안부 사이버 보안국에 따르면 공안 기관은 최근 자체 미디어 운영자가 악의적으로 온라인 루머를 조작해 여론을 조작하고 불법적으로 이익을 취하며 사회 질서를 교란하는 사건을 조사·처리하고 있다. 대상은 주로 1인 미디어다. 이들은 운영자가 고의로 자금 조달과 관련된 루머 정보를 조작 및 게시해 금융 질서를 교란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현지 공안 기관은 관련 인력을 법에 따라 처벌하고 온라인 플랫폼이 관련 계정을 처리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美금리 인하에도 중국은 사실상 기준금리 ‘동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0일 대출우대금리(LPR)는 1년 만기 LPR은 3.35%, 5년 이상 LPR은 3.8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LPR은 18개 시중은행의 시중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한 수치를 말한다. 인민은행이 LPR로 은행권 대출금리를 조절하고 있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