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결정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판결과 관련 결정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내부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국내 정치 일정을 질서 있게 추진하며 정국과 사회 안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린 대변인은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중국의 대(對)한국 정책은 연속성, 안정성, 확실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한중 수교 이래 이어져 온 협력 정신을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또한 미국이 전 세계 180여 개국을 대상으로 무차별 관세 인상 조치를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미국이 '상호주의'를 내세워 경제 패권주의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일방주의, 보호주의, 경제 괴롭힘 행위"라고 비난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스테판 두자릭은 "무역 전쟁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취약하
[더지엠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밈(meme)이 확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되지 못한 상황에서 온라인상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비교가 이어지고 있다. "그냥 거부하면 되는 거였구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었으며, 박 전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진작 말해주지 시X"이라는 문구가 덧붙여져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윤 대통령의 '버티기 전략'을 비판하며 박 전 대통령이 영장 집행에 순응했던 과거와 비교했다. "살다 살다 박근혜가 선녀로 보인다"며 재평가를 언급하거나, "왜 감옥에 갔냐"며 비꼬는 반응도 나왔다. 공수처는 3일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나, 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안전 문제로 중단하며 집행이 무산됐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은 불법적이며 무효"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윤 대통령을 풍자하는 다양한 밈이 등장했다. 박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마주 앉아 "나도 계엄은 생각만 했어"라고 말하는 이미지와 함께, "저기가 서울구치소예요"라고 알려주는 풍자물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
[더지엠뉴스] 대한민국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최근 탄핵 정국에 대한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서태지는 24일 소속사 서태지컴퍼니의 공식 SNS를 통해 “요즘 대한민국이 7년 만의 탄핵 정국으로 시끌시끌하다”며 “2025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에 또 다른 탄핵이라니, 정말 시대유감”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의 대표곡 ‘시대유감’을 떠올리게 하며 당시 기득권층 비판 메시지를 환기시켰다. 그는 팬들에게 “우리 퐐로(팬)들도 집회에 많이 참여한 것 같은데, 특히 20대 친구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옛날 우리가 함께 투쟁했던 시절이 떠오르더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젊은 세대를 든든히 지지해 줄 삼촌, 이모가 되어야 한다”며 팬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서태지는 “시국이 어수선하지만, 오늘만큼은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연말 인사를 전했다. 서태지는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유대를 이어오고 있다.
[더지엠뉴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2·3 비상계엄’을 모의한 혐의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그가 전북 군산의 한 점집을 여러 차례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JTBC는 23일 노 전 사령관이 지난 2022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2년간 점집을 최소 30차례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점집을 운영하는 역술인 A씨는 노 전 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관련한 질문을 자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노 전 사령관이 A4 용지에 김용현 전 장관의 사진을 인쇄해 오며 선후배 사이라고 말했다"며, "이 사람과 끝까지 함께했을 때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지 묻는 등 무언가 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임기 1년 남기고 탄핵될 것 같다"고 예언했지만, 노 전 사령관은 "절대 그럴 일 없다"며 준비하고 있는 일들이 탄탄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더지엠뉴스] 구독자 약 46만 명을 보유한 한국-프랑스 국제부부 유튜버 ‘김치와 바게뜨’가 여행 영상을 올렸다가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13일, 이 채널에 올라온 ‘프랑스 아내에게 경비행기를 태워준다 뻥치고 스카이다이빙 시켜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영상에서 부부는 호주 케언스를 여행하며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슈를 언급하며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여행 콘텐츠를 올리는 것은 무개념"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채널이기에 더 실망스럽다”며 “자중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튜버는 “나라가 어려울수록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 아니냐. 무엇이 잘못됐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해당 네티즌은 “내란 상황이 뭔지 모르시는 것 같다”며 “지금은 대한민국의 근간과 민주주의가 위태로운 시기”라고 재차 지적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유튜버는 이러한 비난에 대해 차분히 해명했다. 그는 “시청하신 20분짜리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꼬박 5일이 걸린다”며 “단순히 웃고 떠드는 모습으로 보이겠지만, 영상 제작은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더지엠뉴스] 가수 아이유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가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나눔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집회에 참가하는 팬들을 위해 먹거리와 핫팩 등을 준비하며 팬들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유 응원봉(아이크)을 들고 집회에 참석하는 팬들이 따뜻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음료와 국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제공되는 음식은 빵 100개, 떡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등으로, 서울 여의도 인근 상점 다섯 곳에서 선결제를 통해 준비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식 팬클럽 '유애나' 회원뿐만 아니라 집회에 참가하는 누구나 선착순으로 음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준비된 총 수량은 700여 개로, 팬과 참가자들이 모두 나눌 수 있는 규모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는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약 2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집회에서는 팬들이 응원봉을 들고 K팝 노래를 부르는 등 새로운 형태의 집회 문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이에 대해 "K팝과
[더지엠뉴스] 개그맨 정찬우가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조이뉴스24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한 정동만 의원이 받은 문자 메시지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형님 힘내세요~ 늘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정찬우로 밝혀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법안(내란 일반특검법)’이 찬성 195표, 반대 86표로 통과됐다. 정찬우는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김태균과 함께 진행한 라디오 프로그램 ‘컬투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18년 공황장애를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복귀하지 않았다. 그는 올해 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5월,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8.3%를 보유한 주요 주주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시리아 정세에 대해 시리아 국민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안정 회복을 위한 정치적 해법을 촉구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강조하며, 이를 단호히 수호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한국 정세에는 언급을 피하면서도 중한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목: 중국 외교부, 시리아 정세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입장 발표 부제목: "시리아의 미래는 시리아 국민이 결정해야 한다"며, 중국은 안정 회복을 위한 정치적 해법을 촉구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시리아의 미래는 시리아 국민이 결정해야 하며, 관련 모든 당사자가 시리아 국민의 근본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시리아의 안정 회복을 위한 정치적 해결책 마련을 지지하며, 시리아의 주권과 영토 보존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권력 교체와 관련해, 중국은 시리아 전체 국민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한국에서의 정세 불안에 대해 "한국 내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중한 관계에 대해서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며 양국 관계의 안정을
[더지엠뉴스] 한국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8일 새벽 1시 30분경 자진 출두한 뒤 검찰에 의해 긴급 체포되었다고 중국 매체 관찰자망이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3일 계엄령 사건에 깊이 연루된 핵심 인물로 지목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송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3일 밤 긴급 계엄령을 선포했으나 6시간도 채 되지 않아 이를 철회해 논란을 빚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과 고등학교 동문으로, 이번 계엄령 발동을 직접 제안한 인물로 알려졌다. 계엄 사건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고, 그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12월 5일 그의 사표를 수리하고 최병혁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후임으로 지명했다. 검찰 특별조사본부는 8일 김 전 장관의 진술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계엄령 발표와 철회 과정뿐만 아니라 계엄군의 국회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입 경위를 포함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을 체포하면서 그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그에게 적용된 '내란죄'는 사형 선고가 가능한 중대 범죄라고 밝혔
[더지엠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어진 탄핵 정국이 중국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신화통신과 CCTV 등 관영 매체는 물론 중화권 여러 매체가 사태의 전개를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CCTV는 뉴스 프로그램에서 한국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된 사안을 주요 기사로 다루며,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탄핵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중국의 주요 포털과 SNS에서도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윤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될 경우 정권 교체 가능성과 그에 따른 한중관계 변화를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야당이 집권할 경우 대중 외교가 보다 회유적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정책 변화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신중한 전망도 제시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와 CSIS 전문가들은 정권 교체가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일부는 한중관계의 근본적인 변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