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이 무장 로봇 플랫폼을 전면 실전형으로 끌어올린 장면이 공개되면서 도시전 양상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병력 대신 기계가 전방을 파고드는 구조가 현실화되며 전투 방식 자체가 바뀌는 흐름이 드러났다. 2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차세대 ‘기계 늑대’ 편대는 정찰·타격·지원 역할을 나눠 실제 도심 교전 환경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에 등장한 기체는 이전 세대 대비 기동성과 하중 능력이 크게 강화됐다. 최대 시속 15킬로미터로 폐허 지형을 돌파하며 25킬로그램 장비를 싣고 30센티미터 장애물을 넘는 능력이 확인됐다. 다리 관절은 12자유도로 설계돼 실제 늑대와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하며, 다양한 지형에서 보행 형태를 즉시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악과 도시 잔해, 해안 지형까지 동일한 방식으로 침투가 가능하도록 구조가 구성됐다. 작전 체계는 단일 개체가 아니라 집단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각 기체가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하나의 시야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시에 판단과 이동이 이뤄진다. 정찰형 ‘안잉(暗影)’은 목표 지역 지도를 생성해 지휘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타격형 ‘위에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예술대학에 인간형 로봇이 박사과정으로 입학했다. 실리콘 피부에 잘생긴 남성을 본떠 제작된 이 로봇은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이공대와 드로이드업 로보틱스가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쉐바(學霸) 01’이 상하이희극학원 연극영화 전공 박사과정에 정식 입학했다. 쉐바 01의 입학은 상하이희극학원과 상하이이공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로봇 박사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본격 연구하겠다는 취지로, 쉐바는 “디지털 공연예술 디자인에서의 크로스미디어 융합”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쉐바 01은 키 1.75m, 몸무게 약 30kg이며, 실리콘으로 만든 얼굴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외형은 성인 남성을 모델로 제작됐다. 올해 4월 중국에서 열린 첫 휴머노이드 하프 마라톤에서 3위를 기록한 전력도 있다. 상하이희극학원은 쉐바 01에게 실제 박사과정 학번을 부여했으며, 트랜스미디어 예술가 양칭칭(杨青青)이 지도교수로 임명됐다. 양 교수는 “졸업 후 AI 연출가로 활동하거나 독자적인 예술 스튜디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