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국가통계국은 27일, 올해 1∼3월 동안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총액이 1조5천93억6천만위안(약 297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해 작년 -3.3% 감소에서 반등했다. '규모 이상' 기업은 연간 매출 2천만위안(약 40억원) 이상으로, 이익 총액은 제조업 수익성 변동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1∼2월 이윤 총액은 0.3% 감소했지만, 3월 한 달 동안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국유기업 이윤 총액은 5천599억5천만위안(약 110조5천억원)으로 1.4% 줄었고, 민영기업 이윤 총액은 3천709억7천만위안(약 73조2천억원)으로 0.3% 감소했다. 외자기업과 홍콩·마카오·대만 투자기업은 3천883억5천만위안(약 76조6천억원)으로 2.8% 증가하며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농식품 가공업 이윤은 40.3%,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가공업은 33.6%, 특수설비 제조업은 14.2% 각각 늘었다. 반면 화학원자재·화학제품 제조업 이윤은 0.4%,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이윤은 3.1%, 자동차 제조업 이윤은 6.2% 각각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총 매출은 32조1천400억위안(약 6천
[더지엠뉴스]국가통계국은 27일, 올해 1~2월 중국 전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전체 증가율보다 0.7%포인트 빠른 수치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순이익은 0.3% 감소했으나, 2024년 연간 낙폭보다 3.0%포인트 줄어들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통계에 따르면 총수익에서 생산 원가를 제외한 기준으로 집계한 이익은 2024년 전체 0.3% 감소에서 올해 1~2월 2.0% 증가로 전환됐다. 국가통계국 공업사 우웨이닝(于卫宁, Yu Weining) 통계사는 “1~2월 산업 기업의 매출과 이익 모두 회복세를 나타냈고, 특히 설비제조와 원자재 산업은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설비제조업의 경우, 1~2월 매출은 전년 대비 8.1% 늘어나 전체 산업 평균보다 5.3%포인트 높았다. 이익도 5.4% 증가하며 산업 전체 이익 상승에 1.4%포인트 기여했다. 이 분야 8개 산업 중 6개 업종이 흑자 전환했다. 원자재 제조업 이익은 15.3% 증가하며, 작년 22.9% 감소에서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신에너지 수요 증가로 비철금속 산업 이익은 20.5% 급등했다. 정부의 대규모 설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