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시적 비자면제 정책을 오는 3분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경주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방한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집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비자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다음 달 발표되며,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 주요 도시의 개별관광객과 지방 도시의 단체관광객을 동시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1선 도시에서는 20~30대 개별관광객을 겨냥하고, 2·3선 도시에서는 스포츠, 미식, 뷰티, 문화예술 등 다양한 테마 관광상품을 개발해 단체관광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국인 단체관광객 100만 명이 증가할 경우 한국 경제 성장률이 0.08%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도 발표됐다. 기존 20~30대 여성 중심에서 벗어나 남성 관광객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 프로그
[더지엠뉴스] 일본 홋카이도의 한 여행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눈 치우기 체험’ 여행 상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상품은 1인당 약 240만 원(25만 엔)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홋카이도 삿포로의 여행사 ‘JYOSETSU’는 제설 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삿포로는 매년 평균 5m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제설 작업은 필수적인 활동이다. 이 여행사는 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수익성 사업으로 발전시켰다. 관광객들은 직접 눈을 치우는 체험을 하거나, 제설 트럭에 올라타 삿포로의 제설 과정을 관람할 수도 있다. 만약 체험 당일 눈이 내리지 않으면 제설차 내부를 구경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해당 상품은 1~6인 기준으로 제공되며, 1인당 비용은 약 240만 원이다. 체험 기간은 1월부터 3월 초까지 운영되며, 식사 1회가 포함된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 체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S에는 “이렇게 많은 눈은 처음 본다”,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힘들었지만 다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