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한국 입국을 허가해달라며 제기한 세 번째 행정소송의 2차 변론이 26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렸다. 그는 이미 두 차례 대법원에서 비자 발급 거부에 대해 승소한 만큼 이번에도 입국금지 결정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축구선수 석현준 사례를 언급하며, 자신 역시 병역 회피 사유가 인정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례와 평등 원칙에 따라 비자 발급 거부는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변론에서 유승준 측은 “2002년 입국금지 결정은 이미 법적으로 효력을 잃었으며, 이후의 비자 발급 거부는 근거 없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LA총영사관과 법무부는 그가 2020년 이후 언론과 지속적으로 갈등하며 대한민국의 공공복리와 질서 유지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입국금지를 재확인했다. 법무부는 “입국금지 결정은 장관의 재량”이라며, “그가 귀국할 경우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 정서와 공공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회피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더지엠뉴스]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힐을 신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한가인은 2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새로운 영상을 올렸다. 이날 그는 “배우 한가인이 20년 동안 모은 명품 신발은 뭐가 있을까?”라는 주제로 자신의 신발 컬렉션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 속에는 일반적으로 여배우들이 자주 신는 높은 굽의 하이힐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가인은 “많은 분들이 내가 키가 작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168cm다”라며 “높은 신발을 신을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어릴 때부터 하이힐을 잘 신지 못했는데, 출산 후에는 더욱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서 한가인은 벽에 걸려있는 하이힐 액자를 가리키며 “이건 그냥 관상용”이라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15cm 높이의 하이힐을 신으려면 먼저 슬리퍼를 신고, 누군가 옆에서 부축해줘야 겨우 일어설 수 있다”고 말하며 제작진을 웃게 했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많은 관심을 모으며, 팬들은 “자연스럽고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가인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영상은 현재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