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남편과의 법적 관계는 정리했지만, 마음의 관계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솔직한 고백이 전해졌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한 홍진경은 절친한 친구 정선희와 마주 앉아 “남편과 남이 되고 나서야 오히려 우정을 되찾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말 많은 시간 동안 고민했고, 서로를 위해 내린 결론이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가족이기에, 감정적으로도 성숙하게 정리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지난 2003년 다섯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라엘 양을 두고 있다. 방송과 김치 사업, 유튜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고백에서도 특유의 진솔함을 유지했다. 이혼은 이미 수개월 전 마무리됐으며, 딸 역시 부모의 결정을 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 도중 그는 전 남편의 별명을 언급하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고, “법적으로는 남이지만, 아직도 자주 연락하고 서로를 챙긴다”며 “이제는 가족의 또 다른 형태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고백은 그간 결혼생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공개한 적 없던 그이기에 더욱 많은 관심을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웹 예능에서 방송인 장영란이 아들의 실수를 훈육하는 방식이 화제를 모았다. 10일 공개된 ‘A급 장영란’에서 장영란 가족은 호주 멜버른의 호텔에 도착했다. 짐을 정리하던 중 아들 준우가 소파에 누운 채 몸을 뒤척이다 실수로 조명을 깨뜨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조명이 산산조각 나자 장영란은 곧장 아들에게 “호텔 로비에 전화해 깨졌다고 말해. 그리고 용돈에서 물어줘야 한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준우는 울먹이면서도 로비에 직접 전화해 상황을 설명했고, 곧이어 객실에 도착한 호텔 직원은 파손된 조명을 촬영한 뒤 140만원의 비용을 청구했다. 장영란은 “200만원 나오면 어떻게 할래?”라며 아들에게 상황의 무게를 상기시켰다. 준우는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너무 죄송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장영란은 “그 돈은 누군가에게는 월급 같은 건데 1분 만에 날려 먹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모은 돈이 얼마냐”는 질문에 준우가 “50만원”이라고 답하자, 장영란은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야. 엄마도 일해서 갚는 거고, 너도 설거지든 심부름이든 해서 갚아야 해”라고 훈육을 이어갔다. 영상 후반에는 장영란이 호텔을 떠나며 직접 파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