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를 초청한 기념 리셉션을 열고 평화와 정의 수호를 강조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인류 공동 가치와 국제 정의를 지켜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며, 중국은 영원히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승 80주년 기념 리셉션에는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와 각국 정상 부부, 국제기구 대표, 주중 외교사절단, 항전 원로와 유가족 등이 대거 참석했다. 리셉션은 오전 11시30분경 《평화-인류 운명공동체》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외국 정상 부부와 함께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장내에는 뜨거운 박수가 울려 퍼졌다. 행사는 리창 총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한정 등 지도부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먼저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전승일을 맞아 중국 전역의 국민과 세계 각국의 인민에게 축하를 전했다. 그는 80년 전 중국 인민이 14년에 걸친 치열한 항전으로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꺾고 세계 반
중국 주유럽연합대표부가 유럽연합(EU) 외교기구인 대외관계청(EEAS)의 마카오 국가안보법 집행 관련 비판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했다. 3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전날 EEAS는 EU 국적을 가진 마카오 전 입법위원 아우깜산(Au Kam San) 체포에 대해 공식 논평을 내고 우려를 표명했다. 해당 체포는 2023년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국가안보법이 시행된 이후 첫 사례다. 중국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주EU 중국대표부 대변인은 “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법을 어긴 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외부 적대 세력과의 결탁이나 국가안전을 해치는 행위에 대한 마카오 정부의 법적 처벌은 정당하고 국제법 및 국제 관행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카오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여지가 없다”며 “EU는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지키고 중국의 주권과 마카오 법치에 대한 존중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EU는 마카오 사안과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같은 날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도 성명을 통해 EEAS의 논평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12월 18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는 12월 20일 마카오 반환 25주년을 맞아 마카오의 외교 및 경제 성과를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마카오가 반환 이후 '일국양제'라는 독특한 체제를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헌법과 마카오 기본법에 따른 헌정 질서가 확립되고, 경제가 급격히 성장했으며, 민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사회가 조화롭고 안정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마카오는 국제 외교 및 협력의 폭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현재 마카오는 190개 이상의 국제 조직과 기관에 참여하고 있으며, 147개국 및 지역에서 비자 면제나 도착 비자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또한, 마카오와 관련된 다자간 조약은 750개를 초과했으며, 60개 가까운 양자 협정이 체결되었다. 마카오는 1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과 경제, 문화적 연계를 구축하며, 현재 13개의 우호 도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마카오와 '일대일로' 관련 국가 간의 수출입 총액은 약 300억 위안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카오는 또한 포르투갈어권 국가들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으며, 중국-포르투갈
-베이징대학 HSBC 경영대학원의 추산에 따르면 2기 웨강아오지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약 3.6%로, 광둥성(3.5%)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다만 1분기 GDP 성장률(4.68%)에 미치지 못했다. - 다완구 상반기 GDP 성장률은 약 4%로, 광둥성(3.9%)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로 기록됐지만, 전국 성장률(5%)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였다. [더지엠뉴스] 웨강아오지역은 홍콩특별행정구, 마카오특별행정구, 광둥성의 광저우시, 선전시, 주하이시, 포산시, 후이저우시, 둥관시, 중산시, 장먼시, 자오칭시 등 총 9개 도시와 2개의 특별행정구가 포함된다. 여기서 9개 도시란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9개 도시를 뜻한다. 1) 주강삼각주 9개 주요 도시 GDP *9개 도시 대부분 4% 이상의 산업 증가율 기록, 반면 광저우(广州)와 포산(佛山)은 제로에 가까운 성장 기록했다, -2024년 4월~5월 주강삼각주(珠三角) 9개 도시의 누적 산업 증가율는 1분기(1월과 2월)대비 하향 조정되었으나, 지난해 월별 수치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도시별로 보면 1월~5월 선전(深圳), 둥관(东莞), 후이저우(惠州), 주하이(珠海)의 산업 증가율은 각각 12.
[더지엠뉴스] 대한항공이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인천~마카오 운항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하는 시간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온화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국적인 거리와 역사적 건축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스카이 라인과 나이트 버스 투어, 분수쇼 등 다양한 체험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홍콩과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 남짓이면 페리,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왕래가 가능하다. 여행객들은 이번 대한항공의 마카오 신규 취항과 더불어 매일 4회 운항하는 대한항공의 인천~홍콩간 항공편을 이용해 한 번의 여행으로 두 도시를 알차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