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외교부는 27일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신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은 미국의 발표 이후 주요 무역 파트너국들이 잇따라 반응을 내놓고 있다며,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서는 어느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어떤 나라의 발전과 번영도 관세 부과로 이루어진 적이 없다며, 미국의 이번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궈 대변인은 또 이같은 일방적 행위는 규칙 기반의 다자간 무역 체제를 훼손하고, 국제사회 전체의 공동 이익을 해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이 직면한 자국 내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조치라며, 중국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25% 관세 부과 방침이 공식화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은 국제 사회와 함께 WTO 체제 수호, 무역 다자주의 원칙을 강조하며, 미국의 보호무역 노선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세계 각국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틱톡 지분 50% 요구’ 발언에 대해 즉각 반발하며, 시장경제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3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중국은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해 왔으며, 미국의 부당한 요구는 공정 경쟁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자국 기업과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외국 기업에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장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틱톡과 같은 중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한 압박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내 틱톡 운영과 관련해 “미국이 틱톡을 허용하려면 지분의 절반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기업의 자율적 경영을 저해하는 부당한 조치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중 무역 관계에 새로운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또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미국의 재검토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허 대변인은 “중미 경제 협력은 상호 존중과 윈윈(win-win) 원칙을 기반으
[더지엠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세 중 총격 테러를 당해 부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소식에 각국 지도자들도 위로와 테러 규탄의 목소리를 잇따라 내고 있다. 14일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중국 외교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을 당한 것을 주시했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위문을 전했다”는 내용의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는 소셜미디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회에서 공격당하는 장면에 충격을 받았다”며 “그와 그의 가족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형태의 정치적 폭력도 그들은 우리 사회에서 설 자리가 없다. 이번 공격으로 희생된 모든 분께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스타머 총리가 “모든 형태의 정치적 폭력을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부 장관이자 극우 유대권력당(Jewish Power Party)의 지도자인 이타마르 벤 그베르(Itamar Ben-Gver)도 소셜미디어에 “신이 트럼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