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미국 전역을 강타한 기록적 폭염에, 그동안 낯설었던 ‘양산’이 새로운 생존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아시아의 여름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양산이 이제는 뉴욕 한복판에서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1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내 자외선 차단용 양산 수요가 최근 눈에 띄게 증가했다. 틱톡 등 SNS에는 “이 더위에 양산 없었으면 녹았을 것”이라는 미국인들의 후기가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헬렌 히 박사는 “아시아에서는 미용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이 일상화돼 있다”며, “기미와 노화를 막는 데 양산만큼 효과적인 도구도 드물다”고 말했다. 미국 틱톡 사용자 앰버 퍼거슨은 자신의 양산 사용 영상을 통해 “햇빛 피하는 건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이라고 말하며 양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의 영상은 수많은 공감을 얻으며 ‘이제는 햇빛도 비처럼 피해야 한다’는 댓글들로 채워졌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비타민 D 합성을 넘어 화상, 피부 노화, 심지어 피부암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양산은 단순한 미용 도구를 넘어 건강 보호 수단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산 고를 때 자외선 차단 지수인 UP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체중 감량 효과로 유명한 위고비(Wegovy)가, 전혀 의도치 않았던 부위의 크기까지 바꿨다는 후기가 확산되고 있다. 다이어트 약물이 ‘남성성’까지 키웠다는 주장에 커뮤니티는 물론 외신들도 들썩였다. 10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부 위고비 사용자들이 “생식기가 커졌다”는 후기를 온라인에 공유한 것이 시작이었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는 “살이 빠지며 묻혀 있던 게 드러났다”는 글이 잇따랐고, 이를 본 사용자들은 “진짜 효과냐”는 반응을 보이며 검색량이 폭발했다. 실제로 일부 전문가는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영국 비뇨기과 전문의 리처드 비니 박사는 “체지방이 줄어들면 생식기가 더 커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실제 크기 변화라기보다는 노출되는 길이의 차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흥미로운 건 수치다. 영국 당뇨 전문 매체 <다이아베티스(Diabetes)>는 최근 조사에서 평균 길이가 2년 사이 1.17cm 증가했다고 전했다. 위고비·오젬픽(Ozempic) 등 GLP-1 계열 약물과의 인과관계는 증명되지 않았지만, 시기적 일치를 놓고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도 "살에 파묻힌 구조가 드러
[더지엠뉴스] 60대 남성이 음경 전체가 뼈처럼 단단히 굳는 희귀 질환으로 진단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뉴욕포스트는 63세 남성 A씨가 무릎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음경에 통증을 호소하며 밝혀진 특별한 사례를 보도했다. 의료진은 초기 검사에서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골반 X-ray 촬영 결과 음경 내에 뼈와 유사한 구조물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음경 골화증은 연조직에 칼슘이 축적되면서 뼈와 같은 구조물이 형성되는 희귀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국소적 골화가 관찰되지만, A씨의 경우 음경 전체에 걸쳐 골화가 진행된 점이 독특하다. 의료진은 "페이로니병 등 음경 조직의 미세 손상으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A씨는 의료진의 치료 권유를 거절하고 병원을 떠났으며 이후 추적 관찰은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사례는 비뇨기과 학술지 Urolog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페이로니병은 음경 조직에 단단한 섬유조직이 형성돼 음경이 휘어지는 질환으로, 대개 40세 이상 남성에게 발생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과도한 압력이나 외상으로 인해 조직 손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음경 골화증이 전 세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