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의료기기 분야에서 처음으로 구체적인 산업 표준을 확정하며 제도 기반을 공식 가동했다. 연구 단계에 머물던 BCI 기술이 의료 현장과 시장을 향해 이동하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2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운동기능 재건 설계 규범과 침습식 장비 신뢰성 검증 방법 등 BCI 의료기기 관련 2개 산업 표준 제정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의료기기에 적용하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하며, 설계 단계부터 임상 적용까지 공통의 기술 언어를 설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업정보화부 등 관계 부처가 추진해온 의료기기 표준 체계 구축 작업이 BCI 분야로 구체화된 셈이다. 표준화가 진행되면서 산업 내 역할 구분도 한층 선명해질 전망이다. 기업 간 연구 범위와 책임 영역이 명확해지고, 연구기관과 임상팀 역시 통일된 기술 기준을 바탕으로 협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일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표준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과 사업 확장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정책 환경 역시 BCI 산업의 상업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중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이 정부 정책 지원과 자본 유입을 동력으로 상용화 국면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술 축적과 임상 진전이 맞물리면서 자본시장에서 관련 종목이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11일 중국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 A주 시장에서는 2026년 첫 거래일을 전후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념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은 의료 응용 비중이 가장 큰 분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수년간 투자 건수와 투자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민간 자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 재활, 신경 질환 치료, 중증 환자 보조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와 사업화가 병행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임상 단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차세대 미래 산업으로 분류하고 중장기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2027년까지 핵심 기술 돌파를 달성하고, 2030년에는 세계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이 같은 정책 기조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 지원과 임상 허가 절차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2025년에는 보루이캉 등 여러 기업이 임상 시험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인간의 뇌 신호를 직접 읽고 외부 장치와 연결하는 기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이식형 뇌컴퓨터인터페이스 임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신경과학과 의료 기술의 결합이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섰다. 6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번 임상 시험은 뇌 피질에 초소형 전극을 이식해 신경 신호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외부 장치 제어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비침습 방식과 달리, 신호 정확도와 반응 속도를 크게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로 설정됐다. 임상에 사용된 장치는 뇌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유연한 전극 소재와 미세 가공 기술이 적용되면서, 장기간 이식 상태에서도 신경 염증과 신호 왜곡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경 신호 수집과 동시에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기술 검증의 관건이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사지 운동 기능이 제한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능 회복 가능성이 확인됐다. 뇌에서 발생한 신호를 해석해 외부 장치로 전달하고, 이를 통해 단순한 동작을 수행하는 과정이 반복적으로 검증됐다. 신호 인식 정확도와 반응 지연 시간이 기존 방식 대비 개선된 것으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정부가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을 겨냥한 초대형 국가급 창업투자 기금을 공식 출범시키며 기술 패권 경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자본 배치에 나섰다. 중앙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지방정부와 국유·민간 자본을 결집시키는 방식으로, 초기 기술 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선제 투자 구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중국 매체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중국 재정부가 공동 추진한 ‘국가창업투자인도기금’이 26일 공식 출범했다. 이 기금은 중앙 재정 1,000억 위안(약 20조 원)을 기반으로 지방정부, 국유기업, 금융기관, 민간 자본을 단계적으로 끌어들여 최종적으로 1조 위안(약 206조 원) 규모까지 확대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금의 전체 운용 기간은 20년으로 설정됐다. 초기 10년 동안은 전략적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이후 10년은 투자 회수에 초점을 맞추는 장기 사이클 방식이다. 전체 자금의 70% 이상은 시드 단계와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입되며, 투자 대상 기업 가치는 5억 위안(약 1,031억 원) 이하로 제한된다. 대형 기업보다는 기술 잠재력이 높은 초기 기업을 국가 차원에서 선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상업우주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관련 종목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며 일부는 상한가에 도달했다. 중국의 달 착륙선 종합 검증시험 성공과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 발표가 맞물리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8일 중국재경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A주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상업우주 테마주가 눈에 띄게 상승했다. 항톈즈좡(航天智装, Hangtian Zhizhuang)이 20% 상한가를 기록했고, 상하이후궁(上海沪工, Shanghai Hugong)과 항톈커지(航天科技, Hangtian Keji)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항톈환위(航天环宇, Hangtian Huanyu), 항톈창펑(航天长峰, Hangtian Changfeng), 란둔광뎬(蓝盾光电, Landun Guangdian) 등도 급등했다. 전날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허베이성 화이라이(怀来, Huailai) 실험장에서 랑위에(月面) 착륙선의 착륙·이륙 종합 검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분야에서도 급등세가 나타났다. 사이누어의료(赛诺医疗, Sainuo Yiliao)가 20% 상한가를 기록했고, 촹신의료(创新医疗, Chuangxin Yil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2027년을 기점으로 한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잇따라 발표하며 국가 차원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가속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4기 여부가 결정되는 중국공산당 제21차 당 대회 시점과 맞물려, 중앙과 지방 모두 기술·산업 목표를 집중 배치하는 모습이다. 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등 7개 부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산업 혁신 발전 의견’을 통해 2027년까지 핵심 기술을 돌파하고 선진 산업·표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CI는 뇌와 기계 간 직접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제조·의료·소비 분야에의 응용을 확대해 23곳과 전문 중소기업군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담겼다. 중앙정부는 이달 초 ‘기계공업 디지털화 전환 방안’도 내놓았다. 2027년까지 스마트 기술을 산업 전 주기에 적용하고, 200개 이상의 우수 스마트 공장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지방정부들도 AI·로봇 등 전략 분야에서 경쟁에 나섰다. 상하이는 ‘체화지능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 2027년까지 임바디드 모델과 코퍼스 등 핵심 기술 20여 건을 확보하고 국제 선도 제품 100개를 출시, 산업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KIC중국 공동 | 의식을 가진 인간의 뇌와 외부 기기를 직접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이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실험실 단계를 벗어나 상용화 궤도에 오르고 있다. 3일 관련 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핵심 도시에서 임상 플랫폼이 구축되는 동시에, 민간 스타트업과 대형 기술기업이 BCI 응용기술을 고도화하며 정부 주도 하에 국가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진행 중인 BCI 연구개발은 의료보조기기의 경계를 넘어, 신경재활, 로봇 제어, 스마트 기기 인터페이스, 군사용 응용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상하이 화산병원(华山, Huashan)과 베이징 셴우병원(宣武, Xuanwu)은 수백 명 규모의 척수손상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개시한 바 있으며, 뇌 삽입형 인터페이스의 신호 안정성, 조직 반응성, 장기 지속성 등을 검증하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BCI 기술을 2025년부터 전략기술 목록에 공식 포함했다. 과기부는 “BCI는 단순한 의료기기를 넘어서 인간-기계 상호작용을 재정의할 기술”이라고 규정하고, 뇌파 신호 해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에서 자국 기술로 개발된 침습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비의 임상시험이 정식으로 환자 모집에 들어갔다. 상하이 화산(华山, Huashan)병원과 베이징 셴우(宣武, Xuanwu)병원이 주도하는 대규모 임상 코호트 연구가 뇌기능 재활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2일 중국매체에 따르면 임상은 전신 마비 등 고위 척수 손상 환자의 운동 능력 회복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임상 초기에는 전국 10개 의료기관에서 30~50명의 환자를 선발해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상연구에 활용되는 BCI 장비는 칭화대 홍보 교수팀이 개발한 ‘NEO’로, 전극을 경막 외부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신경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며, 무선 통신 및 전력 공급 시스템을 통해 장기 사용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장치는 2023년 베이징 셴우병원에서 1호 환자에게 시술된 바 있으며, 이후 상하이 화산병원에서도 자동차 사고로 사지마비 상태였던 환자에게 수술이 이뤄졌다. 해당 환자는 수술 후 의식만으로 컵을 들고 물을 마시는 동작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임상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네이처〉는 지난해 이 NEO 장비의 임상 진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