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광섬유 가격이 단기간에 6배 이상 치솟으며 통신 인프라 시장 전반을 흔들고 있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통 통신 소재였던 광섬유가 핵심 전략 자산으로 재편됐다. 19일 중국 산업계와 매체에 따르면, 장쑤 지역 주요 광섬유 기업의 1분기 생산·판매량은 전년 대비 35% 이상 증가했다. 해외 출하 증가율은 55%를 넘겼고 북미와 동남아 주문이 집중되면서 일부 기업은 생산 일정이 다음 해 1분기까지 채워졌다. 제품 확보 경쟁이 심해지면서 구매자가 먼저 대금을 지급하는 구조가 확산됐다. 장쑤 지역 다른 기업에서는 생산량 증가 폭이 더 컸다. 일부 업체는 1분기 생산·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5배 수준까지 확대됐고 가격 상승과 동시에 매출이 빠르게 불어났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기존 계약 방식이 무너지고 단기 납기 물량 확보 경쟁이 격화됐다. 수요는 데이터센터에서 폭발적으로 늘었다. 과거 5G 구축 시기에는 통신망 중심 수요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AI 연산을 처리하는 대형 데이터센터가 주요 소비처로 바뀌었다. 업계에서는 최신 고성능 데이터센터 구축 시 광섬유 사용량이 기존 대비 5배에서 최대 10배까지 증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미국산 특정 광섬유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회피했다고 판정하고, 즉각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내 최초의 반회피 조사 결과로, 현행 무역구제 조치의 권위와 실효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 제시됐다. 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무역구제조사국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중국 관련 법규와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부합한다”며 “무역구제 조치의 권위를 유지하고 국내 산업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지난 3월 4일 한 중국 기업의 신청을 받아들여 미국산 일부 광섬유 제품에 대한 반회피 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이날부터 반회피 조치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중국이 반회피 절차를 공식 개시한 첫 사례다. 상무부는 이미 7월 30일 ‘무역구제 조치 반회피 조사 규정(초안)’을 공개해 의견 수렴을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중국은 무역구제 조치 적용에 신중하고 절제된 태도를 유지해왔다”며 “자유무역을 수호하는 동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 국내 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