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이 과학기술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각 지방정부는 연구개발(R&D) 성과의 시장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의 동반 상승을 노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과학기술 혁신을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이에 부응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성과 전환 촉진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 다수 발표되며, 관련 법제 정비와 재정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1. 저장성, 시장 중심 기술 성과 전환 촉진 저장(浙江)성 정부는 기술 성과 전환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시장 중심의 기술 성과 전환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기존의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과 연구기관이 주도하는 모델을 도입했으며, 이를 위해 2027년까지 기술 거래 총액 5,000억 위안(약 92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광둥성, R&D 성과 활용 촉진 위한 펀드 조성 광둥(广东)성은 과학기술 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과 전환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대학과 연구소의
[더지엠뉴스] 중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대면적 2차원(2D) 금속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IOP) 연구팀은 두께가 단 하나의 원자층에 불과한 금속층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인간 머리카락의 20만 분의 1, A4 용지의 100만 분의 1 두께 수준으로, 기존 2D 금속 연구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금속층의 대면적 생산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다양한 환경에서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이전까지 소규모로 제작된 얇은 금속층은 매우 불안정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2D 금속 소재는 1년이 지나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과학적으로 2D 소재는 원자 한 층 또는 몇 개 층의 두께를 갖는 물질을 의미하지만, 금속을 이 수준으로 얇게 제작하는 것은 오랜 기간 난제로 남아 있었다. 이번 연구는 장광위(张广宇) 연구팀이 개발한 ‘반데르발스(vdW) 압착’이라는 원자 수준 제조 기술을 통해 가능해졌다. 연구진은 원자적으로 평평한 vdW 소재를 활용한 특수한 모루(anvil)를 이용해 금속을 녹인 뒤 압착하는 방식으로 비스무트, 주석, 납 등의 2
[더지엠뉴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양회) 기간 동안 시진핑 국가주석은 여러 차례 대표단과 만나 경제 발전 방향과 국가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제 대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11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3월 5일 열린 장쑤 대표단 회의에서 "‘14차 5개년 계획’ 목표를 원만히 달성하려면 경제 대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쑤성에 대해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의 선도, 심층적 개혁과 개방 확대, 국가 전략 실행에서의 선도적 역할 수행, 공동 부유 실현에서의 모범 사례 구축 등을 주문했다. 그는 또한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이 새로운 생산력 발전의 핵심"이라며, 교육·과학·인재 육성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 산업의 현대화와 신산업 개척을 병행하며, 기업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경제 대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개혁과 개방을 더욱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장강삼각주 일체화, 장강 경제벨트 발전 등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지엠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회(兩會)를 맞아 과학기술 혁신과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6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장쑤성 대표단 심의에서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은 신품질 생산력 발전의 기본 경로"라며 "현대화된 산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육과 과학기술, 인재를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3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중국 각 지방 인민대표 2천여 명이 참석하는 연례 행사다. 시 주석은 장쑤성 대표로 선출된 만큼, 이날 장쑤성의 경제 성과와 발전 방향을 언급했다. 장쑤성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8%로 전국 지방정부 중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신규 국내외 통화 대출 규모(2조3천600억 위안), 혁신 신약 시판 허가(총 13개), 신규 및 잠재 유니콘 기업(거대 신생 기업) 수, 제조업 고품질 발전지수 등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 주석은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이 융합되려면 플랫폼 건설과 체제 메커니즘이 완비되어야 한다"며 "기업이 혁신의 주체로서 산업 사슬과 혁신 사슬을 원활히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더지엠뉴스] 중국 인민은행과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의 금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핵심 지역에 에너지를 쏟기로 했다. ■ 인민은행·과기부, ‘과학기술 금융 발전 지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 금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자원의 통합을 요구하는 문서를 공동 발행했다. 문서는 중국 내 과학기술 금융서비스 제공을 안내하고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 분야 과학기술 금융서비스 제공에 관한 고시' 해당 도시는 베이징, 장강 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금융 서비스 지역 등 기술 요소가 밀집된 지역이다. ■ 2024ESG 글로벌 리더스 콘퍼런스가 상하이 ‘2024ESG 글로벌 리더스 콘퍼런스’가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발행감독부 국장 겸 최고위험책임자 앤보진은 "자본시장 부문은 상장기업이 환경, 사회적 책임, 사회적 책임 등 측면에서 성과를 개선하도록 지도하는 데 항상 큰 중요성을 부여해 왔다"고 말했다. 기업 거버넌스는 기업 자체는 물론 경제, 사회, 환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증감위는 상장회사의 지속가능발전 정보 공개를 지속가능발전 촉진의 기본 연결고리로 간주하고 관련 규정을
[더지엠뉴스] 중국공산당 지도부는 자본시장 개선을 통해 투자자 수익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 공상은행과 농업은행 등이 예금 금리 인하를 시작했다. ■자본시장이 왜 필요한가?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 연구 및 지도에 관한 100가지 질문(결정)’이 발표됐다. 결정은 ‘자본시장 개선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투자와 자금조달을 조율하는 기능”이라면서 “이는 자본시장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단계는 투자자들에 대한 서비스와 수익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자금조달 행위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지속적인 감독을 강화하며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택시 8월 대중 공개, 스마트 운전기업 스마트 운전기업 싸이커지능정보(赛可智能获悉)는 상하이에서 운전자 없는 지능형 네트워크 자동차 시범 응용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 택시(Robotaxi)가 8월에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세계 인공 지능 콘퍼런스를 통해 밝혔다. 싸이커지능정보는 8월 푸둥공항까지 전용선을 운행하는 L3급 자율주행 택시 2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中은행 예금 금리 인하 중국 4대 국유상업은행인 중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벤처투자를 늘리기 위해 투자기관을 지원하고 펀딩 경로도 확대키로 했다. 23일 중국 국무원이 최근 발표한 ‘벤처투자 고품질 발전을 위한 정책 조치(促进创业投资高质量发展的若干政策措施)’에 따르면 조치는 크게 △전체 요구사항 △다양한 기업 투자 주체 육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벤처투자 자금원 확대 △정부 지도 감독 강화 △투자 출구 채널 확장 △시장 최적화 등으로 제시됐다. 국무원은 “펀딩, 투자·융자, 펀드 관리, 투자 회수 등 벤처투자의 전 과정에 대한 정책 관리 환경을 개선해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에 필요한 투자가 늘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치는 우선 벤처투자에 참여하는 투자 주체의 다양성을 확장한다. 전문성을 갖춘 높은 수준의 벤처투자 기관을 육성하고, 정부가 출자한 벤처투자펀드를 활용해 국유자산 투자관리 제도를 이행,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벤처투자에 대한 펀딩 경로를 확대한다. 장기 투자 자금이나 자산 관리 기관의 투자 자금이 벤처투자에 유입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금융자산투자회사의 직접 지분투자 시범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벤처투자의 투자회수 경로를 확장하고 관
[더지엠뉴스] 중국 경제·사회를 비롯한 국가 발전의 전반적인 체계를 조정·통합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중국 경제에 대해 “다양한 정책으로 복합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22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과 신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발개위 리차오 대변인 전날 브리핑을 갖고 현재 경제 이슈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리 대변인은 우선 3월과 4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을 넘는 확장 범위에 있었다는 것을 언급했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전국 700개 이상 제조업 구매담당자를 상대로 신규 주문·생산·납품·재고·고용 등 5개 분류 지표를 설문 조사해 집계한다. 이 지수가 50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그 반대면 경기 위축을 제조업체들이 전망하고 있다는 뜻의 선행 지표다. 즉 중국 제조업의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인식된다. 그는 “이는 거시정책의 효과가 지속해서 나타나며, 산업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기업 효율성이 향상되며, 번영 수준과 기업 기대치가 향상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리 대변인은 새로운 생산력의 육성을 가속화하고 제조업 발전의 품질과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