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부자가 되는 방법은 나이에 따라 다를까? 한화투자증권이 발표한 '투자전략-부자의 기술' 리포트에 따르면, 부자가 되기 위한 전략은 연령대별로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자의 기준은 각자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부자가 된 후 더 욕심을 부리지 않는 자제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자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약 1%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산을 축적하는 과정에서 연령대별로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30대는 '성장'의 시기다. 박 연구원은 "이 시기에는 소득과 자산이 동시에 증가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처는 자기 자신"이라며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큰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40대는 '효율적인 자산 관리'가 핵심이다. 그는 "이 시기의 사람들은 소득이 많고 자산도 있지만, 부채도 많다"며 "세금 절감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투자 경험이 쌓여야 효과적인 자산 증식이 가능하다"며 조언그룹을 구성할 것을 추천했다. 50대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단계다. 박 연구원은 "이때는 금융자산과 비주거용 부동산이 자산
[더지엠뉴스] 1901년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마테우 페르난데스 데 소토의 초상화’에서 보이지 않던 여성이 발견됐다. 영국 런던의 코톨드 미술관 보존팀은 적외선과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그림 아래 숨겨진 또 다른 형상을 밝혀냈다. 그림 표면에는 원래 초상화와 무관한 붓 자국이 보였고, 이를 수상히 여긴 연구진이 정밀 촬영을 진행한 것이다. 촬영 결과, 초상화 아래에는 웅크린 자세의 여성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머리는 20세기 초 파리에서 유행했던 ‘시뇽’ 스타일로 묶여 있었으며, 손가락과 헤어스타일까지 뚜렷하게 확인됐다. 이 여성의 정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술사학자들은 피카소의 모델, 친구, 혹은 당시 파리의 술집에서 포착된 인물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술관 측은 피카소가 같은 해 그린 ‘압생트 드링커’와 ‘팔짱 낀 여인’ 속 여성과 닮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피카소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당시, 기존 그림 위에 덧칠하며 새로운 작품을 제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또한, 이 작품이 그의 예술적 전환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코톨드 미술관 측은 “우리는 오래전부터 그림 아래 다른 작품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의심해 왔다”며,
[더지엠뉴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재집권 이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금이 가장 주목받는 자산으로 떠올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간) "트럼프발 무역 정책 변화로 인해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을 맞이하면서 투자자들이 금으로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국제 금값은 온스당 2,942.70달러까지 상승하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7%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지난해 11월 트럼프의 당선 이후 강세를 보였던 미국 달러화 가치와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취임일 직전 109에서 106으로 하락했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4.62%에서 4.48%로 내려갔다. 비트코인(Bitcoin)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 후 7만5천 달러대였던 비트코인은 한때 10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취임 이후 하락세로 전환돼 현재 9만7천 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금 정련업체 MKS 팸프(PAMP)의 애널리스트 니키 실스(Nicky Shiels)는 "금값과 트럼프의 관세 정책 사이에
[더지엠뉴스] 중국에서 설날 세뱃돈을 두고 벌어진 가족 간 갈등이 경찰 신고로 이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달 초 란저우 경찰서는 한 소년으로부터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았다. 소년은 경찰에 "집에 도둑이 들어와 내 돈을 훔쳤다"고 신고했고, 전화기 너머로 "너, 경찰까지 부르냐?"라는 남성의 목소리가 함께 들렸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소년은 자신의 아버지를 가리키며 "저 도둑을 잡아달라"고 외쳤다. 이에 아버지는 "아이가 교육을 잘못 받아 이렇게 된 것 같다. 설마 정말 신고할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사건의 전말은 세뱃돈 보관 문제에서 시작됐다. 아버지가 소년의 세뱃돈을 대신 관리하겠다고 하자, 이를 도둑질로 오해한 소년이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이다. 경찰은 소년에게 "세뱃돈은 아버지가 너를 위해 보관하는 것"이라며, 돈이 필요할 때 요청하고 사용 내역을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버지에게는 자녀와의 소통 방식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많은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부모와의 대화가 정말 중요하다", "아이들의 돌발 행동이 예상치 못한
[더지엠뉴스] 한국에서 매독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경고를 내놓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매독 신고 건수는 2786건으로, 10년 전인 2014년 대비 2.7배 증가했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덤'이라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발생하는 성매개 감염병이다.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지만, 태아에게 수직 감염되거나 혈액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다. 매독은 진행 단계에 따라 1기, 2기, 3기로 나뉜다. 1기에서는 통증 없는 궤양이 발생하고, 2기에서는 피부 발진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 없이 방치하면 수년간 잠복기를 거쳐 3기로 진행되며, 이 경우 내부 장기와 중추신경계까지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연구에서는 매독 합병증으로 실명 위기에 놓이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매독균 감염으로 인한 포도막염 발생률이 9년 새 8.7배 증가했다. 이는 심할 경우 백내장, 녹내장으로 이어져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매독 예방을 위해 안전한 성관계를 유지하고, 감염이 의심될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WHO 역시 매독 예방을 위해 콘돔 사용을 강조하며, 감염 의심 시
[더지엠뉴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또다시 자녀 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한 20대 여성이 자신이 머스크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보수 성향의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는 14일(현지 시간)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5개월 전, 아이를 출산했다. 아버지는 일론 머스크"라고 밝혔다. 그녀는 "아이의 사생활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려 해 직접 밝히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우리 아이가 정상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언론이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글의 말미에는 "Alea Iacta Est(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라틴어 문구를 남겨, 이 발표가 불가피했음을 암시했다. 머스크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한 네티즌이 “또 다른 아이를 갖는 것이 머스크의 부업이냐”는 농담을 남기자, 그는 웃는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이를 두고 사실상 해당 주장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세인트 클레어는 과거 결혼 이력이 있으며, 이미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
[더지엠뉴스] 한 20대 여성이 성관계 후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가 난소 낭종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에 따르면, 데이지 윌슨(22)은 지난해 10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진 뒤 갑작스럽게 갈비뼈 아래쪽에 극심한 통증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생리통으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졌고 두통과 어지러움이 동반되며 몸이 뜨거워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결국 그는 화장실에서 쓰러졌고, 머리를 부딪힌 채 응급실로 실려 갔다. 병원 검사 중 의료진이 그의 배를 눌렀을 때 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의사는 내부 출혈을 의심했다. CT 검사 결과 난소 낭종이 파열되면서 복강 내 출혈이 발생했고, 혈액이 1.5L나 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지 윌슨은 "내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며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난소 낭종은 배란 과정에서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배출되지 못할 때 생길 수 있다. 크기가 커지면 골반통, 부정출혈, 성교 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광을 압박하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느낌
사진=일본 야후 [더지엠뉴스] 일본의 대표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인기 관광지인 효고현 히메지성이 내년 3월부터 입장료를 대폭 인상한다. 이번 조치는 예상치 못한 결정으로 관광객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은 15일 히메지시가 현재 1000엔(약 9500원)인 일반 입장료를 2500엔(약 2만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히메지 시민은 기존 요금을 유지하며, 18세 미만은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현재 초·중·고생은 300엔(약 28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개편 이후 전면 무료화될 예정이다. 히메지시는 이를 위한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성의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관광 수익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 및 비거주 관광객들에게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일본의 또 다른 유명 성인 오사카성과 나가노현 마쓰모토성 역시 오는 4월부터 입장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일본 주요 관광지의 요금 조정이 전반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지엠뉴스]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특정 유형의 대장암 위험이 최대 20%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연구진은 수십 년간 13만2056명을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특정 발효식품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비피도박테리움 양성 근위부 대장암 발병 위험이 0.8배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발효식품 속 살아있는 박테리아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하고, 항산화·항염 효과를 통해 장벽 기능을 보호하면서 이러한 결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피도박테리움은 저산소성 종양 미세환경과 관련이 있으며, 장내 면역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1976년부터 진행된 ‘간호사 건강 연구(NHS)’와 1986년부터 시작된 ‘의료 전문가 추적 연구(HPFS)’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며, 특정 발효식품 섭취와 특정 유형의 대장암 발병률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갑상선암(12%)에 이어 두 번째(11.8%)로 발병률이 높
[더지엠뉴스] 다이아몬드 반지는 더 이상 청혼의 필수품이 아닐지도 모른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러포즈하는 시대는 끝나간다"는 분석을 내놨다. 1947년 드비어스가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후 다이아 반지는 청혼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 실험실에서 만들어지는 합성 다이아몬드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다이아몬드 청혼 반지의 절반은 합성 제품이다. 2020년 초만 해도 10%에 불과했던 합성 다이아 점유율이 몇 년 만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합성 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수백 시간 만에 생성되며, 천연 다이아몬드와 화학적·광학적 특성이 동일해 육안으로 구별이 어렵다. 과거에는 가격이 비슷했지만, 최근에는 같은 가격으로 4배 큰 합성 다이아몬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연말에는 천연 다이아보다 6배 큰 크기의 합성 다이아를 살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다이아몬드거래소(IDEX)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7일 최고점을 찍었던 다이아몬드 가격지수(158.39)는 2025년 2월 10일 기준 94.94까지 하락했다. 반면, 금값은 역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