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총서기이자 국가주석인 통룬에게 애도 전보를 보내며, 라오스 전 국가주석 칸다이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애도문에서 "칸다이 동지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 중국 국민을 대표하여 라오스 인민혁명당, 라오스 정부, 라오스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칸다이 동지는 확고한 공산주의자이자 라오스 혁명과 사회주의 건설에 평생을 바친 걸출한 지도자였다"며, "특히 중-라오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친구이자 동지로서 중국 인민은 칸다이 동지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라오 양국은 산과 강을 공유하는 사회주의 이웃으로, 좋은 이웃이자 친구, 동지, 파트너"라며, "중국은 라오스와 전통 우정을 공고히 하고 양국의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협력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마지막으로 "통룬 총서기가 이끄는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의 강력한 지도 아래, 라오스 당과 국가 건설 사업이 더욱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는 미얀마에 두 번째 긴급 인도주의 지진 구호 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3일 오전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에서 물자를 출발시켰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자는 800개의 텐트, 2000개의 담요, 3000박스의 비스킷, 2000박스의 생수 등 긴급 구호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 국적 항공기의 전세기를 통해 양곤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앞서 첫 번째 구호 물자는 지난달 31일 이미 미얀마에 도착한 바 있다. 이와 함께 4월 1일 윈난성 더훙(德宏, Dehong) 망시(芒市, Mangshi) 국제공항에서는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된 의료 물품이 촬영됐다. 더훙 다이족 징포족 자치주 인민정부는 미얀마 보건부에 항공편을 통해 24만 위안 상당의 의료 물품을 전달했다. 이는 더훙 주정부가 미얀마 피해 지역에 기부한 두 번째 물자다. 중국 국제발전협력처 대변인 리밍(李明, Li Ming)은 "중국은 미얀마 측의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재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국과 국제 사회의 공동 노력으로 미얀마 국민이 조기에 재난을 극복하고 삶을 재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얀
[더지엠뉴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보다 은을 더 유망한 투자처로 꼽았다. 기요사키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향후 두 달간 금, 은, 비트코인 중 은이 가장 유망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은 가격은 온스당 35달러(약 5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70달러(약 10만원)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2년 이내에는 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은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금 가격은 온스당 311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은은 여전히 최고가보다 60% 낮은 수준"이라며 "은은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아 가격이 두 배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기요사키는 지난달 "역사상 가장 큰 주식 폭락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미국 경제 상황을 2008년 금융 위기와 비교했다. 그는 "올해 자동차 시장, 주택 시장, 소매업체 등이 모두 악화하고 있다"며 경제 전반의 침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요사키는 수년간 미국 증시 붕괴 가능성을 경고해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부채 리스크를 지적하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모든
[더지엠뉴스] 미국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가 결국 무릎을 꿇었다. 화려한 유니폼과 가슴골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주목받던 후터스가 끝내 파산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 전역에 걸쳐 151개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154개 매장은 독립 프랜차이즈 형태로 관리 중이다. 하지만 31일(현지시간) CNN과 폭스비즈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후터스는 텍사스주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하며, 수천억 원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후터스는 플로리다주와 일리노이주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우수 프랜차이즈 그룹에 매장을 넘길 예정이다. 이 그룹의 CEO로는 후터스 창립자 닐 키퍼가 참여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근본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파산의 주요 원인으로는 끊임없는 논란과 소송, 급격한 경영 악화가 꼽힌다. 후터스는 섹시 콘셉트로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인플레이션과 인건비 상승이 겹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인종차별과 성차별 문제로 법적 소송이 잇따르며, 이미 수십 개의 매장이 문을 닫은 상태다. 샐 멜릴리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 CEO는 "이번 결정은 후터스의 재정 안정
[더지엠뉴스]중국 구조대가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되어 인명 구조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28일 미얀마 나피도(Nay Pyi Taw)를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규모 7.9의 강진으로 인해 최소 1,700명이 사망하고 3,400명이 부상당했으며, 300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진은 만달레이(Mandalay), 바고(Bago), 마궤(Magway), 샨(Shan), 사가잉(Sagaing) 등 여러 지역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31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고 도로가 파손되었으며 공공시설에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만달레이 지역에서는 건물의 80%가 파괴되었고, 많은 사원과 학교, 병원이 완전히 붕괴되어 잔해로 변했다. 중국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즉각 구조대를 파견하여 피해 복구와 인명 구조에 나섰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미얀마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총사령관에게 위로를 전하며,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중국은 미얀마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윈난성(云南, Yunnan)에서 파견된 37명의 구조대는 미얀
[더지엠뉴스]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이 신속한 지원을 통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진핑(习近平, Xí Jìnpíng) 중국 국가주석은 미얀마 군정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부상자 및 재해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또한, 중국과 미얀마가 운명 공동체임을 강조하며, 미얀마의 필요에 따라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중국 정부는 긴급 구조팀을 신속히 파견했다. 윈난성 구조의료팀 37명이 전세기를 통해 양곤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생명 탐지 장비와 지진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동반했다. 이들은 즉시 피해 지역으로 이동하여 구조 및 의료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미얀마의 지진 피해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미얀마 측의 요청에 따라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도 미얀마의 재난 상황에 대응하여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구호 물자와 인력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인도적 지원을 검토 중
[더지엠뉴스] 중국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주석이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에 위로를 전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9일 미얀마 군정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며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한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미얀마는 운명 공동체로서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중국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미얀마를 돕기 위한 긴급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윈난성(云南省, Yunnan) 구조의료팀 37명을 포함한 응급 구조팀을 미얀마에 파견했다. 구조팀은 지진 피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진은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7.7로 보고됐다. 이로 인해 미얀마 전역에서 건물 붕괴와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694명, 부상자는 1천670명으로 알려졌다. 중국 윈난성에서도 일부 피해가 발생하여 2명이 부상을 입고, 주택 458채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보고됐다. 중국 당
[더지엠뉴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직접 찾아 고위 경제 관료들을 잇달아 만난 사실이 24일 알려졌다. 그는 지난 주말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하며 허리펑(何立峰) 국무원 부총리를 만났고, 이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주석 런훙빈(任鸿斌)과도 면담을 가졌다. 쿡 CEO는 허 부총리와의 만남에서 “중국은 고품질 발전과 대외 개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는 발언을 들은 뒤, “중국 시장과의 장기적 협력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그는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내수 확대 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이는 단지 고용만이 아니라 애플의 중국 제조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중국을 단순 소비시장으로가 아니라 산업 파트너로 대우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중국 매체들은 팀 쿡이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국빈관에서 “중국의 소비 진작 정책은 건강하고 강한 시장을 만든다”고 밝히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런 행보는 단순한 외교 수사가 아니라, 시장 점유율 회복에 절박한 애플의 계산이 깔려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애플은 2023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더지엠뉴스]2025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중국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鳌)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창조하자’를 주제로, 국제 사회의 새로운 질서 형성을 겨냥한 중국의 외교 전략이 집약된 무대다. 포럼의 핵심 의제는 ▲신뢰 회복과 협력 촉진 ▲포용적 글로벌화의 재조정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추진 가속화 ▲인공지능(AI)의 안전한 활용과 국제적 규범 구축 등이다. 포럼 사무국은 이번 의제가 “다자주의에 활력을 불어넣고, 개방성과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국 우선주의’로 대표되는 미국식 외교를 견제하며, 중국이 이끄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장쥔(张军) 보아오포럼 사무총장은 “세계는 지금 도전의 시기에 있다”며, “중국은 유엔 미래정상회의의 약속을 이행하면서 아시아 중심의 발전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이번 포럼에 담았다”고 말했다. 참석자는 유엔, 아세안 등 국제기구 대표, 각국 장관급 고위 인사,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CEO,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더지엠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던 배달기사가 뜨거운 커피를 쏟아 생식기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고, 법원은 스타벅스가 5,000만 달러(약 727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사건은 202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했다. 배달기사 마이클 가르시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세 잔이 담긴 트레이를 받던 중, 벤티 사이즈(591㎖)의 뜨거운 음료가 무릎과 생식기 부위로 쏟아졌다. 그는 즉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화상 치료를 받았다. 법정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컵 뚜껑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고, 트레이에 컵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쉽게 기울어진 것이었다. 이로 인해 가르시아는 3도 화상을 입고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생식기 신경 손상과 영구적 변형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가르시아 측 변호인은 "이 사고로 인해 평생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안고 살아야 한다"며 스타벅스의 관리 소홀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가르시아는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재판 과정에서 스타벅스는 300만 달러(약 43억 원)의 합의금을 먼저 제시했으나, 가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