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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토)

시진핑, "두 가지 확고한 유지" 강조하며 경제 발전 방향 제시

공유제와 비공유제 경제 병행 발전, 시장 개방과 법적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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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시진핑(习近平) 총서기가 "두 가지 확고한 유지(两个毫不动摇)"를 강조하며, 중국 경제의 기본 원칙과 발전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그는 국유 경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민영 경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구시(求是)》는 3월 16일자로 시진핑 총서기의 2013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주요 경제 관련 발언을 정리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는 중국의 기본 경제제도가 헌법과 당 강령에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변하지도, 변할 수도 없는 원칙임을 강조했다. 국유 경제를 공고히 하면서도 민영 경제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중국 경제 발전의 핵심 방향임을 분명히 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국유기업이 중국 경제 발전, 국방 강화, 과학기술 혁신, 국민 생활 향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국유기업이 당과 국가의 중요한 경제적 기반이며, 이를 잘 운영하는 것이 곧 중국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민영 경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민영 경제가 중국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혁신 촉진 등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하며, 중국 정부는 민영 기업과 기업가들을 '자기 사람'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민영 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때 지원하고, 발전 방향이 불명확할 때 명확한 정책적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는 중국 경제 발전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민영 기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시진핑 총서기는 국유 경제와 민영 경제가 서로 배척하는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을 강조했다.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 아래에서는 모든 경제 주체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야 하며, 이를 통해 중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 경제 정책의 일관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시장 개방과 법적 보호를 강화해 국유 및 민영 경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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