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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토)

중국-ASEAN 고위급 회담 개최, 다자주의 강화 논의

중국 외교부, 다극화 세계질서 지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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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쿼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ASEAN 고위급 회담 관련 질문에 궈 대변인은 "제31차 중국-ASEAN 고위급 회담이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저장성 닝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중국 외교부 부부장 쑨웨이둥이 참석하며, 말레이시아 ASEAN 담당 고위 관리와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그는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ASEAN 지도자 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고, 새로운 동아시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가 중국이 대만 인근 해역의 부표를 철거했다는 주장에 대해 궈 대변인은 "중국의 수문기상 관측 부표 설치는 국내법과 국제법에 부합하며, 부표는 이미 본래 임무를 마쳤다"며 "과학적 필요에 따라 기술적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반박했다.


독일 뮌헨안보회의가 발표한 세계 다극화 보고서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극화는 현재 세계의 기본 추세이며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항상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화와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지지한다"며 "국제 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하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공동으로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지도자와 통화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1월 17일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이미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고 확인했다.


한편, 쿠크 제도 총리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쿠크 제도는 중국의 남태평양 지역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은 1997년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 체결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관련 소식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예정이며, 제3자의 간섭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 대응 목표 제출 지연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은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가 상황에 맞춰 2035년 목표를 유엔에 적절한 시기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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