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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토)

중국, 지난해 서비스 무역 규모 1조 달러 첫 돌파

무비자 확대와 온라인 게임 산업 성장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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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중국의 지난해 서비스 무역 규모가 사상 최초로 1조 달러(약 1,467조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 발표를 인용해 2024년 서비스 수출입 총액이 7조 5,000억 위안(약 1,500조 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서비스 수출은 전년 대비 18.2% 증가했으며, 수입 역시 11.8%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장이 글로벌 디지털화와 스마트 기술 발전, 녹색 경제 확산 등의 흐름과 맞물려 중국의 서비스 무역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확대된 무비자 정책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면서 인바운드 관광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은 2024년 1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9개국에 대해 1년간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으며, 이 조치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서비스 무역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중국의 온라인 게임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점도 서비스 무역 성장에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검은 신화: 오공'이 흥행하면서 해외 수출 증가를 이끌었고, 이는 중국의 전체 서비스 수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는 향후 무비자 정책 확대와 디지털 경제 육성을 통해 서비스 무역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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