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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일)

중국, 전기·하이브리드차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

"정부 보조금과 가격 경쟁이 성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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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중국의 지난해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내 승용차 판매량은 2,310만 대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089만 9천 대로 전년보다 40.7% 증가했으며,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7.6%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30만 2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으며, 이는 5개월 연속 월간 10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성장은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전기차 1대당 약 2만 위안(약 4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약 660만 대가 혜택을 받았다.


전체 차량 보상판매 보조금의 60% 이상이 신에너지차에 지급되며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보조금 정책이 신에너지차 판매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도이치뱅크의 왕빈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인해 올해 추가적으로 300만 대의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 정부는 내수 확대와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보조금 지원 범위와 강도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신에너지차 분야의 글로벌 선두 자리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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