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내 한국 문화 콘텐츠 활동이 제약된 환경 속에서 한국 대형 기획사가 중국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진입 방식을 선택했다. 직접 진출이 아닌 합자 구조를 통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다시 발을 들이려는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 중국 법인은 CJ ENM, 텐센트 음악·엔터테인먼트 부문 계열사와 함께 합자회사 ‘원시드(ONECEAD)’를 설립했다. 이번 합자사는 중국 내 선발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남성 아이돌 그룹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중국은 2016년 한국의 사드 배치 이후 한국 연예인의 공연, 방송 출연, 콘텐츠 유통 전반을 제한하는 이른바 한한령을 시행해왔다. 이 조치로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중국 내 방영이 중단됐고, 다수의 K팝 아티스트 역시 중국 본토 활동이 사실상 막혔다.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는 일부 대형 아이돌 그룹이 중국을 일정에서 제외한 사례도 이러한 환경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같은 상황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아티스트의 직접 진출이 아닌 중국 현지 인재를 중심으로 한 아이돌 육성 모델을 선택했다. 합자사 원시드는 중국 오디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텐센트뮤직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앞서며 주요 사업 전반에서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음악 영역의 고도화가 수익 기반을 넓히며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84억6천만 위안(약 1조6천4백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실적은 온라인 음악 서비스 부문의 견조한 확장이 이끌었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매출은 27% 넘게 뛰어 69억7천만 위안(약 1조3천5백억 원)을 기록하며 구독·비구독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성장 흐름을 보였다. 특히 온라인 음악 구독 수입은 45억 위안(약 8천7백억 원)으로 17% 이상 증가했고, 각 이용자의 월평균 지출 역시 10.8위안에서 11.9위안으로 확대됐다. 3분기 순이익은 21억5천만 위안(약 4천1백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비국제회계기준치 역시 24억1천만 위안(약 4천6백억 원)으로 30% 이상 늘었다. 그룹 경영진은 음악 생태의 확장성이 실적 개선과 직접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의 펑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