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태양광 발전 확대와 함께 수십만 톤 규모의 폐패널이 등장할 시점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전면적인 재활용 산업 구축에 나섰다. 태양광 모듈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금속과 실리콘을 회수하는 전략 자원으로 관리하겠다는 정책 방향이 공식화됐다. 5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공업정보화부는 생태환경부, 상무부, 시장감독관리총국, 금융감독총국, 국가에너지국과 공동으로 ‘태양광 모듈 종합 이용 촉진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른 폐패널 증가에 대응해 재활용 산업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문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태양광 모듈 설계 단계부터 분해와 재활용이 쉽도록 제조 방식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접착 구조를 분리하기 쉬운 소재로 바꾸고 무연 금속과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해 폐패널 처리 비용을 줄이는 방향이 포함됐다. 또한 재생 소재 사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유리, 실리콘 소재, 알루미늄 프레임, 접속함 등 부품 생산 기업과 재활용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재생 플라스틱과 재생 금속, 재생 실리콘 등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도 추진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KIC중국 공동| 전기차를 단순 소비재가 아닌, 전력계통과 연동되는 에너지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중국 정부의 구상이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9개 도시에서 시작되는 V2G(Vehicle to Grid) 시범사업은 충전에서 방전까지 양방향 전력 흐름을 허용함으로써, 전기차가 전력 공급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한다. 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공업정보화부 공동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Beijing), 상하이(上海, Shanghai), 선전(深圳, Shenzhen), 광저우(广州, Guangzhou), 충칭(重庆, Chongqing), 청두(成都, Chengdu), 우한(武汉, Wuhan), 항저우(杭州, Hangzhou), 쉬저우(徐州, Xuzhou) 등 총 9개 도시가 2025년까지 V2G 기술 실증을 전면 추진하게 된다. 이들 시범도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률 ▲분산형 발전량 ▲배터리 제조 클러스터 보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각 도시는 에너지 저장·공급·피크 셰이빙(peak shaving)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춰 맞춤형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V2G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