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gmnews]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둥팅호’ 제방 일부가 무너진 가운데에서도 살아남은 동물들 사진들이 중국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7일 매체에 따르면 중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후난성 웨양(岳陽)시 화룽(華容)현 투안저우(團洲)향 투안베이(團北)촌 둥팅(洞庭)호 제방이 지난 5일 오후 5시48분께 10m가량 터진 뒤 오후 11시께는 150m로, 6일 오후 기준으로는 220m로 확대됐다. 외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해당 피해지역의 대중을 적시에 이전시키고 적절하게 배치하며 긴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국가홍수가뭄방지 총 지휘부가 실무팀을 파견해 지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중국 매체와 인터넷에는 강아지 3마리가 작은 판자에 올라선 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떠다니는 통나무 위에 서 있는 닭 무리, 해안으로 헤엄치는 작은 돼지들 사진도 있다. 중국 매체는 “둥팅호 제방 상당수를 막기 위해 밤샘 작업을 벌이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일찍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thegmnew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후난성 웨양(岳陽)시 화룽(華容)현 투안저우(團洲)향 투안베이(團北)촌 둥팅(洞庭)호 최전선 제방이 무너진 것과 관련, “인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켜라”는 중요 지시를 내렸다고 관영 중국 매체가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외국을 방문 중인 시 주석은 해당 피해지역의 대중을 적시에 이전시키고 적절하게 배치하며 긴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인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국가홍수가뭄방지 총지휘부가 실무팀을 파견해 지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이번 위험 상황과 관련해 위험사태 발전을 통제하며 이재민들을 타당하게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전날 누수 위험을 보이던 화룽현 둥팅호 제방은 전날 오후 5시48분께 10m가량 터진 뒤 오후 11시께는 150m로, 6일 오후 기준으로는 220m로 확대됐다. 그러나 중국 정부와 매체는 주민들이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