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은 70대 여성이 104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금을 받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74세 패멀라 모리슨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놀이기구를 타다 사고를 당한 것에 대해 테마파크 측의 과실을 인정하고 725만 달러(약 104억 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배상금은 경제적 손해에 대한 25만 달러, 정신적·육체적 고통에 대한 200만 달러, 그리고 향후 발생할 비경제적 손해에 대한 500만 달러로 구성됐다. 모리슨은 2022년 손자와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를 방문해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놀이기구를 탔다. 그러나 안전벨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직원들이 하차를 요청했고, 그는 놀이기구에서 내리던 중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컨베이어 벨트와 고정된 바닥 사이에서 허리 아래 척추가 골절되고 엉덩이 주변 근육이 손상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후 그는 일상생활이 어려워졌고, 기본적인 활동조차 힘든 상태가 됐다. 모리슨 측 변호인 테일러 크루즈는 법정에서 “이 사고는 충분히 예방 가능했다”며 강
[더지엠뉴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새로 산 집에서 7년 동안 숨어 지낸 전 집주인을 발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법원의 판결까지 이어진 이 사건은 영화 ‘기생충’의 현실판이라며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에 거주하는 리 씨는 2018년 200만 위안(약 4억 원)을 주고 한 주택을 매입했다. 당시 그는 도심에 위치한 편리한 주택을 손에 넣었다며 기뻐했다. 그러나 그가 상상하지 못했던 비밀이 집안에 숨겨져 있었다. 최근 리 씨가 집을 정리하던 중 계단 뒤에서 이상한 문을 발견했다. 평소 눈에 띄지 않는 위치에 숨겨진 이 문을 열자 예상치 못한 공간이 드러났다. 그것은 바로 지하실이었다. 리 씨는 곧바로 내부를 확인했다. 그곳에는 조명과 환기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었으며, 작은 바까지 설치된 상태였다. 더 놀라운 것은 그곳에 누군가가 장기간 거주한 흔적이 명확하게 남아 있었다는 점이었다. 생활용품과 옷가지, 심지어 먹다 남은 음식까지 남아 있었던 것이다. 놀란 리 씨는 즉시 집을 매각했던 전 주인 장 씨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는 지하실의 존재를 왜 숨겼는지, 그리고 왜 누군
[더지엠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 씨가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9단독 윤상도 부장판사는 16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이 씨에게 아동학대 예방 강의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 씨가 자녀들 앞에서 전남편에게 욕설하고, 인터넷 방송에서 전남편 관련 판결문을 공개하며 비방한 점을 지적했다. 법원은 "피해 아동의 적법한 양육권자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명예훼손 혐의와 관련해서는 "비방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방송하며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 씨의 어머니는 외손자들이 부적절한 환경에서 방치되도록 한 책임을 물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 씨 어머니가 범죄를 인정하고, 전과가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과거 전남편의 아동학대를 주장하며 폭력 피해 사진을 공개했지만, 수사 결과 전남편의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다. 반면, 이 씨와 어머니는 아동학대 및 방임 혐의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