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고밀도 리튬인산철 핵심 생산기지로 평가받는 장시성화에 대한 지분을 33%까지 끌어올리며 소재 단계부터 주도권을 강화했다. 배터리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원가와 기술을 동시에 관리하려는 CATL의 공급망 재편 전략이 보다 노골화되는 흐름이다. 6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CATL은 지난해 장시성화신소재에 대한 첫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이후 경영권 인수를 검토했으나, 올해 초 이를 철회하고 지분 참여를 기반으로 한 포괄적 협력 모델로 방향을 수정했다. 장시성화는 고밀도 리튬인산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중국 내 소수 기업으로 분류되며, 이 점이 CATL의 반복적인 투자 판단에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업체는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재무 구조를 개선했고, 모회사인 푸린징궁 역시 하반기 리튬인산철 생산능력의 대폭 확대를 예고한 상태다. 이번 지분 확대는 푸린징궁이 장시성화에 보유하던 채권을 현물 출자로 전환하고, CATL이 현금 증자를 단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증자 완료 이후 CATL의 지분율은 33%로 높아졌으며, 푸린징궁은 과반 지분을 유지해 경영 지배력을 계속 확보하게 된다. 장시성
[더지엠뉴스]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중국 CATL(닝더스다이, 宁德时代, Ningde Shidai)이 한국에 독자 법인을 설립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시에이티엘코리아 주식회사'(CATL Korea Co., Ltd.)를 세우고 공식 법인 등록을 마쳤다. 설립일은 2025년 1월이며, 이사회에는 중국 국적 한신준과 호주 국적 권혁준이 공동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법인 자본금은 6억 원이며 발행주식은 12만 주다. 법인의 사업 목적은 배터리 및 전력저장장치(ESS), 관련 장비 및 재활용 사업 등으로 명시됐다. 법인 설립 직후 CATL은 한국 현지에서 영업, 마케팅, 인사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한국 내 배터리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CATL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주력으로 내세우며,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특히 자국인 중국 시장은 물론, 테슬라, BMW, 벤츠, 폭스바겐 등 세계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