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의 대형 제조업체들이 4월에도 수익 성장을 이어가며 산업 전반의 회복세를 뚜렷이 나타냈다. 특히 반도체, 스마트 자동차, 드론 등 첨단 기술 산업이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리며 구조적 전환의 성과를 입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중국 내 주요 산업 기업들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갔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익 증가율은 1.4%로 집계돼 1분기 대비 0.6%포인트 빨라졌으며, 전체 41개 산업 중 23개 업종이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고기술 제조업은 1~4월 동안 수익이 9.0% 급증하며 일반 제조업 평균을 훨씬 웃도는 성장을 보였다. 바이오의약, 항공기 제조, 반도체 장비 등 전략 산업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국가 차원의 ‘AI 플러스’ 정책과 디지털 전환 전략이 이같은 흐름을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특수 장비 부문은 105.1%의 폭발적 수익 성장을 보였고, 전자회로(43.1%)와 집적회로(42.2%)도 크게 증가했다. 스마트 자동차 장비는 177.4%의 이익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드론 제조(167.9%)와 웨어러블 기기(80.9%
[더지엠뉴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신규 등록된 드론이 60만 대를 넘어섰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총 드론 수는 작년 연말 대비 48% 늘었다. 11일 중국 국무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1만 4000개 이상 드론 업체가 현행의 유효한 민간용 무인 항공기 운영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22만 5000명 이상이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얻었다. 쑹즈융(宋志勇) 중국 민항국장은 브리핑에서 “이 수치로 볼 때 중국의 저공경제가 빠른 성장의 새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민항국은 운항 적합성 심사 시스템과 능력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통적인 유인 항공기의 운항 적합성 심사 작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드론 관련 기술 규범과 표준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세르비아가 중국의 첨단 무기 판매의 파트너로 격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럴 경우 해당 지역권에서 상대적으로 미국의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분석가들을 인용, "시 주석의 세르비아 방문으로 양국 간 첨단 무기(협력) 관계가 강화될 것“이라며 ”또 발칸 반도에서 첨단 무기 판매를 위한 중국과 미국 간의 ‘영향력 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회담·공동성명에서 △‘신질 생산력’ 공동 개발 △첨단산업 협력 프로젝트 공동 구축 △우주과학 기술 협력 강화 △테러와의 전쟁 협력 등에 합의했다. 주목할 점은 세르비아가 무인항공기(드론·UAV)와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 첨단무기 시스템 조달 분야에서 중국과 군사적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중국산 무기를 운용하는 세르비아는 옛 소련(러시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군대를 운영 중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중국으로부터 무인기와 미사일 방어 시스템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은 2020년 중국산 CH-92A 전투 드론 6대와 FT-8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