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떡볶이와 함께 튀김을 먹는 조합이 건강에 해롭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사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는 최근 게시물을 통해 "떡볶이에 튀김을 곁들이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며 경고했다. 이 채널은 특히 "김말이 튀김은 정제 탄수화물과 단순당, 트랜스지방이 결합한 최악의 조합"이라며 섭취를 피할 것을 권장했다. 그나마 오징어튀김이나 채소튀김이 상대적으로 낫지만, 튀김 기름을 재사용하는 경우 건강에 더욱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제 탄수화물은 가속 노화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떡볶이의 쌀떡과 튀김옷에 사용되는 밀가루 모두 정제 탄수화물에 해당하며, 섭취 시 빠르게 소화되고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특징이 있다.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 결국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피로감과 허기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떡볶이를 포기하기 어렵다면, 전문가들은 섭취 방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닥터프렌즈'는 "떡볶이를 먹기 전 계란과 양배추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튀김
[더지엠뉴스] 한국에서 암은 여전히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암 생존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40세에서 69세 사이의 13만9267명을 대상으로 약 10년간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간에 사망률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년 이상 생존한 암 환자 558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패스트푸드 섭취를 제한한 그룹의 사망률이 22%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세계암연구기금(WCRF)과 미국암연구소(AICR)의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권고'를 기준으로 연구 대상자들을 분류했다. 그 결과, 해당 권고를 가장 잘 실천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사망률이 34% 낮았다. 중간 수준으로 실천한 그룹도 사망률이 25% 감소했다. 패스트푸드를 비롯한 가공식품의 문제는 높은 혈당 부하와 염증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러한 요인들이 종양 증식과 전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주도한 신애선 교수는 “암 치료 후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