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다이소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 뛰어들면서 약국 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환호하고 있지만, 약사들은 건기식의 무분별한 유통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일부 약사들은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 제품을 반품하거나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다이소는 24일부터 대웅제약, 일양약품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루테인, 오메가3, 멀티비타민 등 다양한 제품이 3000원3만 원대에 판매되던 것과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이다.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30대 직장인 정모 씨는 “화장품도 팔더니 이제 영양제까지 다이소에서 살 수 있다”며 “약국보다 저렴하고 쉽게 살 수 있어 앞으로 여기서 구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반면, 약국 업계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약사 커뮤니티에서는 “대웅제약 제품 1000만 원어치를 반품했다”, “불매운동해야 한다” 등의 강경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약사들은 가격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유통이 소비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약사는 “루테인, 오메가3 같은 제품
[더지엠뉴스]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정 성분을 꾸준히 섭취한 실험군에서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이 유의미하게 낮아지고, 인슐린 저항성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구진은 40세 이상 혈당 장애를 겪는 성인 98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군은 하루 두 번 특정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섭취했으며, 대조군은 가짜 약을 복용했다. 연구 결과, 실험군의 공복 혈당은 9.07%, 식후 혈당은 11.28%, 당화혈색소(3개월 평균 혈당) 수치는 1.68% 감소했다. 특히 혈당을 조절하는 핵심 호르몬 중 하나인 ‘GLP-1’이 실험군에서 9.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GLP-1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식욕 억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아디포넥틴’ 수치는 6.7% 상승했고,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 호르몬은 4.9% 감소해 체내 혈당 조절 시스템이 더욱 안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주도한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는 혈당 조절과 관련된 9개 주요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한 사례”라며 “특히 이 성분이 식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