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Gongye he Xinxihua Bu)를 비롯한 3개 부처가 전자정보 제조업의 전면적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전자정보제조업 디지털전환 실시방안(电子信息制造业数字化转型实施方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제조업의 지능화·첨단화를 가속화해 산업의 내생적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전자정보 산업 전반의 안정적 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다섯 개 핵심 분야에 걸쳐 18개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국가 차원에서 디지털 제조의 표준 체계와 응용 모델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방안은 ▲핵심 디지털 스마트 기술의 연구개발 및 응용 가속화 ▲‘점-선-면(点线面)’ 통합을 통한 산업 전환 추진 ▲첨단화·스마트화·친환경화를 통한 제조 경쟁력 제고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융합 기반의 전환 토대 강화 ▲디지털 전환 서비스 및 지원체계 확립 등 다섯 가지 전략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전자정보 제조업 핵심 공정의 수치 제어율을 85% 이상으로 높이고, 100개 이상의 대표 시나리오 솔루션을 구축하며, 전문 서비스 기업 100곳 이상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메타플랫폼스가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최대 10%까지 급등했다. 31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2분기 매출 475억 2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7.14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메타 주가는 0.68% 하락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8505억 달러로, 중간값 490억 달러가 월가 평균 예상치인 461억 4천만 달러를 상회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개인을 위한 초지능(AI) 기술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AI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메타는 이러한 기술 투자를 반영해 AI 인재 확보 및 보상에 따른 자본지출 계획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리얼리티 랩스' 부문은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영업손실 역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실적 개선과 긍정적인 가이던스가 주가 급등을 이끌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