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제약사가 개발한 혁신 신약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형 계약으로 세계 시장에 진입하는 통로를 확보했다. 중국 바이오 기업이 독자 기술로 만든 신약 후보가 글로벌 제약사의 파이프라인 전략과 맞물리며 공동 사업 구조가 만들어졌다. 5일 중국전문가포럼에 따르면, 중국 시노바이오팜(Sino Biopharm)은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Sanofi)와 JAK/ROCK 이중 표적 억제제 로바디시티닙(Rovadicitinib)의 독점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 공개된 계약 내용에서는 사노피가 해당 신약 후보의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하는 구조가 포함됐다. 시노바이오팜은 계약 체결을 통해 초기 현금 유입과 향후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사노피는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공백을 대비하기 위해 후기 임상 단계의 신약 자산을 확보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로바디시티닙은 시노바이오팜 자회사 CTTQ가 개발한 소분자 약물이다. 이 약물은 JAK와 ROCK 두 신호 경로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표적 기전으로 설계됐으며 주요 치료 대상 질환은 골수섬유증과 이식편대숙주병이다. 해당 신약은 2월 중국 의약품 감독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관광 도시로 알려졌던 청더가 산업 지형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베이징과의 공간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자본과 기술, 생산라인이 동시에 이동하는 흐름이 형성됐다. 5일 KIC중국에 따르면, 청더 하이테크구는 최근 베이징·톈진 산업 이전과 전략 신흥산업 육성을 핵심 축으로 삼아 신에너지, 바이오의약, 디지털 제조 분야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청더 하이테크구는 허베이성 북부에 위치해 베이징과의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수도 기능 분산과 산업 협력 강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일부 연구개발 기능과 생산 설비가 단계적으로 이전되고 있으며, 신에너지 장비와 스마트 제조 기업이 집적되는 구조가 형성 중이다. 풍력·태양광 부품 제조와 에너지 저장 장비 산업이 구역 내 주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지역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전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련 기업이 모여들면서 생산과 조립, 테스트 공정이 한 공간 안에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한다. 바이오의약 분야 역시 확대되고 있다. 제약 원료 생산과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 입주하며 임상 연구 협력 플랫폼과 산학 연계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일부 기업은 베이징 연구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