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호주 멜버른 출신 72세 로레인 카사는 또래와 다른 동안을 유지한 배경으로 단순하고 꾸준한 생활 루틴을 꼽았다. 값비싼 제품 대신 보습과 자외선 차단, 채소 위주의 식단과 장기간 금욕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31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로레인은 약 20년간 금욕을 지켜왔고 저렴한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 사용해 왔다. 그는 채소 섭취를 일상의 기본으로 삼았다고 했다. 딸과 함께 외출하면 종종 자매로 오해받는다고 했고, 손녀는 주변 사람들이 나이를 듣고 놀란다고 말했다. 금욕 이후 마음이 차분해지고 피부 상태가 좋아졌다고 경험을 전했다. 성생활을 중단한 기간 동안 자기 돌봄과 규칙적 생활에 집중하며 컨디션 관리에 힘썼다고 했다. 외모 관리에서 비싼 화장품을 배제하고, 기본적인 보습과 자외선 차단만 지키는 방식을 강조했다. 생활 습관의 뼈대는 채소 위주 식단과 루틴 유지로 요약됐다. 일상적 선택을 거듭해온 누적 효과가 주변의 시선을 불러왔다고 밝혔다. 로레인은 식단과 생활 관리의 요령을 단출하게 유지하는 편이 꾸준함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가족과 지인들은 그가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이 제네바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서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멈추고 다자무역체제 복원을 위해 회원국들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일방적 관세와 양자 협정이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고 있다는 비판 속에, 중국은 다자주의 원칙을 중심으로 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8일 중국 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중국 WTO대표부 리융지에(李永杰, Li Yongjie) 대사는 전날 회의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이 불확실성과 갈등으로 뒤덮여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이 협력해 질서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정책이 시장 안정성을 해치고, 일부 회원국을 압박해 자의적 협정을 체결하도록 만들고 있다며, 이는 다자체제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리 대사는 WTO가 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감시와 투명성을 강화하고, 회원국들이 규칙 기반 질서를 신뢰로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선언이 아닌 행동을 통해 개혁 성과를 이끌어야 한다며 실질적 노력을 주문했다. 그의 제안은 유럽연합(EU), 브라질, 호주, 파키스탄, 스위스 등 여러 회원국의 지지를 받았다. EU는 힘의 논리에 기초한 무역관행이 W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