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춘절 연휴를 거치며 위안화가 6.89 구간을 회복했고 역내외 환율이 동시에 고점을 경신했다.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 기대, 무역흑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주식·채권·외환 시장 전반에 동시 자금 유입 환경이 조성됐다. 22일 화샤스바오에 따르면, 전날 역외 위안화는 6.88선까지 상승했고 역내 환율도 6.885 수준으로 올라 2023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월 들어 위안화 절상 폭은 약 1.3%에 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달러지수가 약세 흐름을 보였고, 중국의 대외 무역 흑자 확대와 기업 결환 수요가 환율 상승을 밀어 올렸다. 1월 말 기준 외환보유고는 3조3991억 달러(약 4,929조 원)로 전월 대비 412억 달러 증가했다. 같은 달 은행 결환 규모는 2조400억 위안(약 394조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연간 상품무역 흑자는 1조760억 달러(약 1,561조 원)를 넘어섰다. 지아성그룹 외환시장 전문가 천커는 위안화 강세가 국제 구매력을 높여 수입 물가 안정과 자산 신뢰 회복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푸투 외환플랫폼 수석 트레이더 황웨이는 무역수지 기반과 기업의 집중 결환 수요, 해외 금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미중 간 금융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중앙은행 최고 책임자가 달러 중심 국제 금융질서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판궁성 인민은행 당서기 겸 행장은 달러화가 지정학적 이해관계 속에서 도구화되고 있다며 국제 통화체제와 국제기구의 구조 개편을 촉구했다. 17일 중국공산당 이론지 추스(求是, Qiushi)에 따르면, 판 행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제안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상을 근거로 국제 금융 분야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해왔으나, 단일 통화 의존은 구조적 불안정을 낳고 위기 상황에서 세계적 파급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쟁이나 제재 상황에서 기축통화가 정치적 무기로 사용되는 현실을 비판했다. 판 행장은 유로화와 위안화 등 다수 통화가 경쟁하는 구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과 같은 다자적 기축통화 논의는 현실적 제약이 크다고 보면서도, 기존 국제 결제망이 정치화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다원화된 결제 인프라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IMF를 비롯한 국제 금융기구의 거버넌스 개혁도 요구했다. 주요 기구의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