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배우 고(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한 시민이 그의 납골당을 찾아 추모했다. 이 시민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새론이 안치된 곳이 근처라 잠시 들렀다"고 밝히며, "너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설명하기 어려운 연민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그는 납골함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꽃을 사서 두고 왔다며, "사고를 치고 나름 다시 일어서려 했던 것 같은데, 세상이 이를 가로막은 듯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주변의 익숙한 인물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며, "노년이 되면 이 같은 상실감이 더욱 클 것 같아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시민은 "주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날 때 이를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어른이 되고 싶다"며, "부디 좋은 곳에서 평온하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이나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변사 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인식이 진행됐으며, 고인의 안식처는 파주시 통일로 추
[더지엠뉴스] 트로트계의 거목 송대관이 7일 심장마비로 별세하자 연예계와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난 그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동료 가수들과 지인들은 깊은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송대관의 아내는 “남편이 나에게 말 한마디 못하고 떠났다”며 큰 슬픔을 전했다. 고인은 전날 컨디션 난조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가수 태진아는 “송대관 형님은 트로트계의 상징 같은 분이었다. 함께 무대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믿기지 않는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설운도 역시 “트로트 사대천왕 중 한 분이신 송대관 선배님은 언제나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다.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팬들 역시 그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 팬은 “'해뜰날', '네박자'로 힘든 시절 큰 위로를 받았다”며 “그의 노래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의 히트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