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한중우호와 교류를 목적으로 설립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윤석호)와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손을 맞잡았다. 이로써 양측의 업무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와 한중도시우호협회는 5일 오후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 소재 왕징(望京) 소호(SOHO) 회의실에서 ‘한중 중소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수출과 협력, 유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중도시우호협회에서 권기식 회장과 서강옥 경제부회장, 권완근 한중경제협력센터 사무국장(코차코퍼레이션 대표), 김형학 베이징 지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에서는 윤석호 회장과 천호장 수석부회장, 김병권 부회장, 김상아 사무과장, 최대희 PNG 베이징 본부장 등이 자리했다. 권 회장은 "한중 경제협력은 한중 관계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설립한 한중경제협력센터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한중 중소기업들의 수출과 유통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한국의 최대 시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중도
[더지엠뉴스] 한중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적극적인 경제 외교’를 약속했다. 또 중국을 목표로 잡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도 밝혔다. 13일 외교부와 베이징 한국중소기업협회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중국 진출 기업인과의 대화’ 자리를 갖고 “한중간의 높은 상호 의존성은 그간 양국 경제가 동반성장하고 번영하는 원동력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위험을 안고 있다는 양면성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관계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했다. 다만 조 장관은 “한중 관계가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이번 방문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조만간 있을 한중일 정상회의를 비롯해 다양한 레벨에서 소통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조 장관은 또 최근 신설된 한중경영자회의와 대한상공회의소-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간 정책 간담회, 중국 한국상회-중국 상무부 간 대화 협의체 등 한중 간 교류를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관(官)을 중시하는 중국 특성상 정부 협조가 필요한 경우도 많을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