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쓰촨(四川, Sichuan)성 장유(江油, Jiangyou)에서 14세 여학생이 또래들에게 폭행당한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공안당국은 관련 가해자에 대한 징계와 함께 허위정보 유포자 2명에게도 행정처분을 내렸다. 5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류(15세), 류(13세), 펑(14세) 세 명의 여학생이 라이(14세)와 갈등 끝에 빈 건물 안으로 유인해 욕설과 협박, 신체적 폭행을 가했다. 현장에는 다른 학생들도 있었고, 이들이 폭행 장면을 촬영해 2일 온라인에 게시하면서 여론이 급격히 확산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두피와 무릎 등에 복수의 타박상을 입었으며 경상으로 분류됐다. 사건 발생 후 관련 부처는 피해자와 가족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신속히 상황 수습에 착수했다. 가해 학생 3명에겐 행정처분이 내려졌고, 이 중 류와 펑은 미성년 범죄예방법에 따라 교정학교에 입소하게 된다. 현장에 있던 다른 학생들은 경고 조치되었으며, 보호자들에겐 감독 책임 강화를 명령했다. 이 사건과 맞물려 SNS에는 “가해자 부모가 공안 간부”, “가해자의 어머니가 1급 경찰”이라는 등의 소문이 퍼졌다. 먀오양(绵阳, Mi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한국 치킨 브랜드 BBQ가 중국 시장 재도전에 본격 착수했다. 23일 BBQ 측에 따르면, 최근 중국 쓰촨(四川, Sichuan)성 청두(成都, Chengdu)에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오픈했다. 매장은 약 160㎡ 규모로 조성됐으며,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비롯해 양념치킨, 소이갈릭 등 주요 치킨 메뉴 외에도 피자, 햄버거, 찜닭, 떡볶이 등 한식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청두는 인구 2천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대도시이자, 마파두부 등으로 유명한 중국 서부 대표 미식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 미식도시'로도 지정된 바 있다. BBQ 관계자는 "청두는 서부 내륙 지역에서 경제·문화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어 중국 서부 시장 확장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았다"며 "지역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장 개장은 지난달 BBQ가 베이징(北京, Beijing), 칭다오(青岛, Qingdao) 등 중국 8개 도시의 현지 기업과 체결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BBQ는 이를 계기로 중국 본토 전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2003년 BBQ
[더지엠뉴스] 쓰촨성 톈푸신구가 기업의 고품질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기업의 규모 확대와 안정적인 성장, 대출 이자 보조, 설비 구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하며,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쓰촨 톈푸신구는 기업의 첫 규모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산업,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과학 연구 등 주요 업종에서 연간 생산액 5,000만 위안 이상을 달성한 기업은 최대 10만 위안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문화, 요식업 등 일부 업종에는 최대 5만 위안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이를 3년간 유지할 경우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기업 대출 이자 보조 정책도 주목된다. 신규 은행 대출 1,000만 위안 이상을 받은 주요 업종 기업은 대출 우대금리(LPR) 기준 50%에 해당하는 이자를 보조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100만 위안까지 지원되며, 요식업과 소매업 등도 보조 대상에 포함된다. 생산 확대와 효율 증대 장려책도 포함되어 있다. 연 매출 1억 위안 이상 기업에 전년도 매출 증가액의 0.1%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며, 최대 150만 위안의 지원이 제공된다